“아이디어도 벤치마킹 시대”
“아이디어도 벤치마킹 시대”
태안군, 타 시·군 홈피서 정책 아이디어 발굴 도입
  • 최병민 기자
  • 승인 2007.04.0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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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바다낚시공원을 조성하면 주말 관광코스로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충남 태안군이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를 벤치마킹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관심이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530여명의 전 직원을 중앙부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265개 홈페이지 모니터 요원으로 각각 지정, 우수한 정책 아이디어를 찾도록 했다.
이 결과 ‘바다낚시 공원 조성’,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등 벌써부터 200여건의 발굴 아이디어가 군내 전자결재 게시판에 올라와 의견을 서로 나누고 있다.
이렇게 제시된 발굴 아이디어는 정기적인 직원 토론회와 법령 검토 등을 거쳐 태안군 실정에 맞는 정책으로 새롭게 반영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 관광,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원들의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며 “타 자치단체 모니터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동시에 축제 등 태안군의 다양한 소식도 알리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단체별 홈페이지 모니터링 요원들은 우수시책의 벤치마킹뿐만 아니라 해당 홈페이지에 군내 주요 관광자원과 축제를 알리는 등 지역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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