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16개 시·군 공중화장실 평가 연기군, 최우수기관 선정
충남도내 16개 시·군 공중화장실 평가 연기군, 최우수기관 선정
시설·유지관리측면 ‘우수’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8.09.1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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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공원 화장실 도내 최고


연기군이 도내 관광·유원지, 해수욕장 등에 설치되어 운영중인 공중화장실에 대한 실태를 평가한 결과 최우수군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군은 충남도를 찾는 내방객들의 이용편의를 향상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충남 이미지 제고를 위해 행락지를 중심으로 공중화장실에 대한 운영·관리실태를 평가한 결과 연기군이 종합점수 93점으로 16개 시·군에서 최고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충남도가 1차는 봄철 행락지를, 2차는 휴가철 관광지, 해수욕장 등을 중심으로 2회에 걸쳐 총 54개소의 공중화장실에 대한 현장점검 및 관리·운영실태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연기군은 시설과 유지관리측면에서 모두 상위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연기군은 군립공원인 고복저수지 조각공원 및 연기대첩비 공원내 2개소의 공중화장실이 평가를 받았으며, 이중 조각공원 화장실은 시설과 유지관리 측면에서 도내 최고인 97점을 받는 등 최우수 공중화장실로 선정됐다.
특히, 연기군은 군립공원인 고복저수지에 수영장 및 낚시 등으로 인해 행락 인파가 몰리면서 화장실 관리에 겪어오다 인근 수녀원(예수의 작은 자매들의 우애회)의 협조를 받아 공중화장실에 사무실을 마련, 수녀들이 상주근무(09:00~16:00)하면서 화장실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화장지·비누 등 편의용품을 적기 공급해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어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그동안 공중화장실이 자차단체의 문화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로 보고 아름다운 화장실 및 첨단간이 화장실 건립 유지관리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연기군 관내에는 4개소의 아름다운 화장실과 1개소의 첨단간이 화장실이 있으며, 금년도에도 남리도시공원, 수원지 공원, 전의생활체육공원 등 3개소에 3억2000만원을 투입해 첨단간이 및 아름다운 화장실은 건립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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