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번암문고‘책아라’ 개관
연기 번암문고‘책아라’ 개관
2800여권 도서 갖춰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8.09.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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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연기군에 지역 어린이와 주민을 위한 문고인 번암문고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책아라’라는 이름의 번암문고는 17일 오후 2시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읍 번암리 번암주공아파트 복지회관에 위치한 번암문고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은 진희정 문고관장의 사회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테이프커팅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번암문고(대표 번암리장 이영민)에 그동안 1000만원을 투자해 리모델링을 완료한 후 2800여권의 도서와 컴퓨터 등의 구입비를 지원해 주민들에게 독서의 생활화 및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해 주었다.
85.44㎡의 작은 규모에 10석을 갖춘 문고이지만 이용자들에게 독서 기회를 높여주어 번암리 주민들은 독서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인근에 도서관이 없어 불편했으나 새롭게 도서관이 조성되어 기쁘다”며 “작지만 짜임새 있게 조성되고 생각보다 도서가 많다. 자녀들과 함께 자주 이용할 계획”이라며 즐거워했다.
현재 연기군에는 번암문고 외에 서면 월하리 행복한 교회 문고 등 총 7개 사립문고가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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