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최초의 독립운동 기리며…
청양군 최초의 독립운동 기리며…
3·1운동 기념비 제막식 거행
  • 윤양수 기자
  • 승인 2008.10.09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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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청양군 운곡면(면장 강태선)은 9일 내빈 및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사무소에서 3·1운동 기념비 제막식을 거행했다.
운곡면 독립만세운동은 청양군에서는 최초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으로 1919년 4월 3일 주민 600여명이 면내 모든 산에 올라 독립만세를 외쳤던 역사적인 사건이다.
지난 2007년 12월 건립 기념비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윤)를 구성하고 고증자료 수집, 유족회원 모금활동 전개 과정을 거쳐 지난 3일 기념비 건립을 완료했다.
‘3ㆍ1운동 기념비’ 건립은 유족회 회원들의 지원금 갹출과 청양군의 보조금지원, 보훈청의 지원을 받아 위원장을 주축으로 안선영씨와 이춘범씨 등 여러 위원들의 도움을 받아 세우게 됐다.
한편 이날 제막식에서는 운곡초등학교 학생 40여명 초청해 만세삼창을 함께 외침으로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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