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자연보호 전국대회·세미나
제29회 자연보호 전국대회·세미나
내일부터 ‘온실가스 저감으로 생태계 보전’ 주제 논의
  • 김수환 기자
  • 승인 2008.10.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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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자연사랑 운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자연보호 관계자들의 이론 무장을 증진해 새롭고 능동적이며 종합적인 자연보호 운동의 기틀마련을 위해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박3일간 안면도 오션캐슬에서 자연보호 전국대회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16개 시·도 및 시·군·구 자연보호협회 회원 및 관련단체, 공무원 등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온실가스 저감으로 생태계 보전’이라는 주제로 지구의 기후변화와 자연생태계 미치는 영향, 인간건강, 습지 등 다양한 사항이 논의될 예정이다.
첫째날 22일은 오정근 자연보호충청남도협의회장의 자연보호헌장 낭독과 환경부 진득환 사무관의 ‘습지보전정책 현황과 대책’이란 주제의 특강 및 전경수 서울대 교수의 ‘환경이해의 전제 조건’ 기조강연이 있다.
아울러 둘째날 23일에는 ▲이정수 연세상담·코칭지원센타 이사의 ‘자연이 살아야 야수가 산다’ ▲소선섭 공주대 교수의 대기환경에 대한 주제발표와 ▲자연보호경상남도협의회 류재주 사무처장의 ‘람사르 총회의 의미와 우포늪 ▲자연보호 충북도협의회 노정열 사무처장의 다슬기, 미꾸라지 방사 사례발표에 이어 ▲서해안 기름유출 극복 비디오 관람 ▲할미바위, 꽃박람회 준비장 등 현장학습과 마지막날에는 안면도휴양림, 기지포 생태탐방, LG태안 태양광발전소, 태안화력발전소 등 생태탐방과 산업시찰로 2박 3일간 행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에 전국대회가 개최되는 세미나 개최 장소는 지난해 12월 7일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해 많은 사람에게 시련과 아픔을 주었고 자연생태계를 심각하게 훼손됐던 곳으로써 우리 국민모두의 참여와 도움으로 이 어려움을 단시간에 원상 회복해 세계인들을 놀라게 한 안면도에서 개최되므로써 이번 자연보호대회 및 세미나는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길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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