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올해 1조 2033억 규모 예산안 편성
대전, 올해 1조 2033억 규모 예산안 편성
학생교육활동·교단지원강화 중점 재정 운용
  • 차종일 기자
  • 승인 2008.10.2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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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2009년도 본예산을 지난해 대비 846억원(7.6%)이 증가한 1조 2033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교육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09년도 예산편성의 기본방향을 새정부 국정과제 추진사업비 우선 확보, 교육복지 실현 및 유아, 특수교육, 방과후학교 등 소외·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 학력신장, 영재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단지원 강화, 지역 간 학교 간 교육여건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환경개선사업 투자 확대에 편성했다.
세입예산은 정부이전수입 9587억원(79.7%),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1855억원(15.4%), 자체수입 및 기타가 591억원(4.9%)이며 세출예산은 공무원 인건비 등 인적자원운용 7131억원(59.3%), 학력신장 등 교수-학습활동지원 616억원(5.1%), 저소득층자녀 학비지원 등 교육격차해소 409억원(3.4%), 보건·급식·체육활동지원 155억원(1.3%), 학교운영비, 사학재정지원 등 학교재정지원관리 2049억원(17.0%), 학교신설, 교육환경개선 등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 1248억원(10.4%), 지방채 및 민간투자사업 상환 189억원(1.6%) 교육행정 및 기관운영 등 기타사업비로 236억원(1.9%)이며인건비, 학교운영비 등 경직성 경비가 80%를 차지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은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의 비중이 여전히 높고 새정부 국정과제 추진 등으로 인해 재정여력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도 학생교육활동 및 교단지원강화에 중점을 두고 재정을 운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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