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中 옌벤조선족자치주, 교류협력
충남도·中 옌벤조선족자치주, 교류협력
공동성명 채택·아산 현대자동차 등 방문
  • 권기택, 차종일 기자
  • 승인 2007.02.0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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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옌벤조선족자치주 진전지(金振吉)주장(사진 좌)이 충남도 이완구 지사와 옌벤조선족자치주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앞으로 상호간 경제교류 확대와 문화·예술·관광교류 추진, 농업교류 증진, 청소년 교환연수, 공무원 연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중국내 최대 동포거주지역, 교류 확대키로


충남도가 옌벤조선족자치주와 교류협력을 확대키로 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하는 등 앞으로 협력을 본격적으로 활성화 한다.
5일 도는 중국 옌벤조선족자치주 진전지(金振吉)주장과 충남도와 옌벤조선족자치주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앞으로 상호간 경제교류 확대와 문화·예술·관광교류 추진, 농업교류 증진, 청소년 교환연수, 공무원 연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진전지 주장은 이 지사에게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옌벤주와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충남도와의 교류협력을 위해 상호 더욱 노력할 것을 제의하고 충남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진전지 주장 일행이 작년 9월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이어 결연 5주년이 되는 금년 외국 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충남도를 방문해 준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했다.
도청 방문을 마친 방문단은 최민호 행정부지사가 주최하는 환영 오찬에 참석한 후 아산 현대자동차를 방문해 충남의 발전된 산업시설을 둘러보았다.
충남도와 옌벤조선족자치주는 지난 2002년 4월 16일 우호협력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모두 32회에 걸쳐 652명의 상호 방문 및 교류가 이루어져 왔다.
그동안 옌벤자치주는 2002년 안면도 꽃박람회에 옌벤주민 276명 참가를 비롯 2006년 금산인삼엑스포 개막식에 진전지 주장이 참가 하는 등 충남의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 참여해 왔으며 충남도 또한 2005년 청소년 연수, 2005~2006 동북아투자무역박람회 참가 등의 교류활동이 있었다.
중국의 동북지역에 위치한 옌벤주(延邊州)는 민족의 성산 백두산이 위치해 있고 중국지역에서 우리 동포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인구 218만명에 면적은 4만3,559㎢이다.
또 진전지 주장은 조선족으로 옌벤주 부주장을 역임하고 2002년부터 옌벤주 주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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