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약학대, 학술상 ‘겹경사’
충남대 약학대, 학술상 ‘겹경사’
배기환 교수 ‘대한약학회’·황성주 교수 ‘한국약제학회’서 수상
  • 차종일 기자
  • 승인 2008.10.2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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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약학대학 배기환 교수와 황성주 교수가 한해 1명에게만 주어지는 ‘대한약학회’와 ‘한국약제학회’의 학술상을 수상했다.
약학대학 배기환 교수는 23일~2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2008년 가을 ‘대한약학회 총회 및 학술 대회’에서 영예의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대한약학회는 회원 수가 약 5000명으로 약학 분야에서 가장 큰 학회로 이번 학술상은 1년에 1명만 수여하는 약학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배기환 교수는 ‘천연물의 항산화 연구’를 통해 천연물로부터 항산화 활성물질을 분리해 노화방지에 이용할 수 있는 기초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그 동안 국내외 논문 255편, 저서 5권, 특허 40여건의 왕성한 연구 활동을 해 왔다.
배기환 교수는 그 동안 박사학위 21명을 배출했으며 제자들 가운데 대학교수가 6명에 이르고 연구소, 제약회사, 식약청 등에 근무하고 있다.
황성주 교수는 내달 10일~1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한국약제학회 국제학술 대회’에서 시상하는 학술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국약제학회는 약 2000명의 회원 수를 자랑하고 있으며 약제학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회로서 학술 업적이 우수한 연구자에게 1년에 1명씩 수여되는 상이다.
황성주 교수는 지난 2003년 6월부터 지난 6월까지 ‘난용성 약물의 생체이용률 개선을 위한 고체상태의 나노입자조성물’로 ‘국가지정제제공학연구실(national Research Laboratory)’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교육과학기술부지원 ‘창의적연구진흥사업(도약과제)’에 선정돼 2011년까지 3년간 ‘나노기술이용 신제형개발 실용화 연구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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