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각급 학교 교단환경 개선 투자
도교육청, 각급 학교 교단환경 개선 투자
제2회 추경예산 규모 2조여원… 교육력 제고·변화대응사업 추진 중점
  • 차종일 기자
  • 승인 2008.11.03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교육청은 도내 각급학교의 교육여건 개선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2008년도 제2회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을 3일 열린 제232회 충남도교육위원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200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교육과학기술부의 특별교부금, 시·군 전입금, 자체수입 등 세입예산 순 증가분 310억원과 교원명예퇴직수당 집행 잔액을 포함한 사업비 집행 잔액 및 예산 절감분 368억원 등 총 678억원의 가용재원을 일선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사업에 집중투자 했다.
주요 투자내역을 보면 정부 및 도교육청 차원의 시책사업 추진을 위해 ▲초등 영어체험실 확충 14억원 ▲유아교육 여건개선 20억원 ▲특수교육 여건개선 20억원 ▲전문계고 여건개선 20억원 ▲체육선수 훈련 여건개선 12억원 ▲독서교육 여건개선 20억원 ▲농어촌 우수고 육성 27원 ▲학습지원실 조성 8억원 등 모두 141억원을 반영했으며 각종 특별교실 현대화 사업에 ▲과학실 현대화 12억원 ▲컴퓨터실 현대화 13억원 ▲기술·가정실 현대화 20억원 ▲보건교육환경 조성 4억원 등 총 49억원을 증액 계상 했고 교실여건 개선사업에 ▲유비쿼터스 교실환경 조성 시범사업 15억원 ▲농어촌 소인수 학급 교실환경 개선 54억원 ▲초등 교단환경 개선 지원 16억원 등 모두 85억원을 증액 반영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특별교부금, 도내 시·군의 이전수입 등 277억원은 당해 목적사업 등에 전액 반영했으며 잔여 재원은 본청 각 실과와 직속기관 및 지역교육청의 시책, 현안 사업에 반영됐다.
금번 제2회 추경예산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310억원(1.4%)이 증액된 2조2098억원으로 한정된 교육재정을 교단중심의 투자를 늘려 교육력을 제고하고 계속사업의 내실 있는 마무리와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는 사업추진에 중점을 두고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
도교육청 이영기 행정지원과장은 “금번 추경예산은 도내 일선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만큼 동계 방학 중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이 되도록 해 도내 각급학교의 학생들이 2009학년도부터 획기적으로 개선된 교육환경 속에서 내실있는 지·덕·체 신장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