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문성민, 2경기 연속 17득점 ‘맹활약’
독일 분데스리가 문성민, 2경기 연속 17득점 ‘맹활약’
에비보 뒤렌과 원정경기… 3:0 완승 이끌어
  • 【뉴시스】
  • 승인 2008.11.0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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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문성민이 17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프리드리히샤펜의 문성민(23)은 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2008~2009 독일 분데스리가 배구 6라운드 에비보 뒤렌과의 원정경기에서 17득점을 올리며 팀의 3:0(25:18 25:23 25:22)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 6일 PGE 스카라 벨차토우와의 2008~2009 유럽배구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2경기 연속 17득점을 올린 문성민은 팀의 주공격수로 확실히 자리잡은 모습을 보였다.
문성민이 뽑아낸 17득점은 분데스리가에서 거둔 최고 성적이다.
이 날 경기에서 문성민은 팀에서 가장 많은 22차례의 공격을 시도, 14번을 득점으로 연결시켜 공격성공률 64%를 기록했다.
또 문성민은 서브 에이스 1개와 블로킹 2개를 잡아냈다.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한 문성민과 14득점을 올린 레프트 게오르그 그로저의 활약을 앞세운 프리드리히샤펜은 1시간19분만에 승리를 따내며 5승째(1패)를 수확했다.
챔피언스리그 포함 3연승을 달린 프리드리히샤펜은 오는 14일 러시아의 이스크라 오틴트소보와 챔피언스리그 F조 예선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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