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체육회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읍면동 선수단 대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체육대회 대진추첨과 함께 입장순서, 응원석 배치 등을 확정했다.
읍면동 대항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육상, 축구, 테니스, 씨름, 배드민턴, 게이트볼, 줄다리기, 볼링, 족구 등 10개 정식종목과 장애인 휠체어경기, 소방 호스 메고 이어달리기, 닭 싸움놀이 등 3종목의 시범 종목을 펼치게 된다.
축구와 배구는 20일부터 예선을 갖고 나머지 종목은 대회 당일인 21일 천안종합운동장을 비롯한 17개 경기장에서 열리게 된다.
이날 대진 추첨이 완료되면서 읍면동 선수단은 종목별로 자체 연습 등을 통해 경기력을 높이고 상대팀과 선의에 경쟁을 하게 된다.
천안시는 이번 체육대회가 화합체전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종합시상제를 폐지하고 종목별 시상제로 대체해 과도한 경쟁을 자제하는 방향을 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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