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내년 예산 3283억
홍성군, 내년 예산 3283억
일반회계 3099억·특별회계 177억
  • 백승균 기자
  • 승인 2008.11.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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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홍성군은 올해보다 8.7%인 264억원이 증가한 3283억원 규모의 2009년 예산안을 확정하고 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3099억원으로 올해 2812억원보다 10%가 늘었으며 특별회계는 177억원으로 196억원으로 9.7%인 19억원이 감소됐다.
일반회계의 세입예산의 경우 자체재원은 총규모의 22%인 698억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283억원이 증가한 가운데 지방세가 257억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39억원이 늘어났고 세외수입은 2008년보다 14억원이 증가한 545억원 이다.
또 의존재원은 정부예산안을 감안했으며, 보조금 209억원 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보다 244억원을 증액, 예산안 총규모의 78%인 2408억원을 계상했으며, 국고보조금은 88억원 증가한 512억원, 도비보조금은 54억원 증가한 270억원, 균특회계는 66억원이 증가한 246억원으로 편성했다.
세출예산은 정책사업에 2583억원, 행정운영경비에 407억원, 재무활동(타회계 전출금 및 예비비)에 115억원으로 편성됐다.
분야별 주요 투자사업은 일반공공행정에 146억원, 공공질서 유지 및 안전에 84억원, 유아 및 초·중등 교육 및 평생·직업교육 등 지역경쟁력확보를 위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32억원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이응노화백 생가복원 및 광천 복지문예회관 건립, 홍성고도 역사문화개발 등 품격높은 문화관광 육성에 214억원, 상하도수도 및 생활쓰레기 등 폐기물 관리사업에 195억원,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건, 사회복지사업에 623억원, 풍요로운 농산어촌 건설을 위한 농촌활력증진사업에 562억원을 편성했다.
이밖에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 및 수도권 이전기업 지원사업에 234억원, 도시기반시설 등 균형적인 지역개발사업에 492억원, 인건비 및 예비비에 438억원이 편성했다.
주택사업, 의료보호사업, 토지구획정리 사업 등 14개 사업을 추진하게 될 특별회계를 살펴보면 올해 196억원보다 19억원이 감액됐으며 기타특별회계는 올해 102억원보다 2억원이 증액됐고, 공기업특별회계는 73억원으로 21억원이 감액됐다.
끝으로 군이 현재 설치 운영중인 11개 기금은 올해 말까지 97억원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2009년에는 13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군 관계자는 “2009년도 예산(안)은 주요 현안사업의 계획적인 투자와 재정관리로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며, 지역별 균형발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편성했으며, 충남도청이전사업 착수 원년 해를 맞아 홍성군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발전기반 조성사업 투자에 중점을 뒀다”며 “주요사업의 안정적 마무리와 농어촌 소득향상 및 지역개발 욕구를 효율적으로 수용하며 주민복리증진을 위해 보다 건전하고 생산적인 재정운영이 되도록 예산편성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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