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개교 52주년 ‘한남의 날’ 기념식
한남대, 개교 52주년 ‘한남의 날’ 기념식
권상우·강성연 장학금 전달식·동문 장성 공로패 수여식 등 행사 다채
  • 차종일 기자
  • 승인 2008.11.3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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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총장 김형태)는 개교 52주년을 기념해 2일 오후 2시 교내 국제회의실(공대 12층)에서 ‘한남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한남대는 이날 기념식에서 ‘한남인돈문화상’에 전성은 前 거창고 교장, ‘자랑스런 한남인상’에 강덕원 대전문화방송 전 보도국장(언론분야), 심홍구 KAIST 석좌교수(과학분야), 강진산 현대건업 대표이사(경제분야), 정우근 해군본부 헌병감(국방분야) 등을 선정하고 ‘한남문인상’에 도한호 시인(침신대 총장), 강병철 소설가(유구중 교사), 노금선 시인(선아복지재단 원장) 등 8명을 선정, 발표한다.
또 한남대 미술교육과 출신 유명작가 44명이 대학발전기금 조성을 위해 기증한 서양화, 동양화, 판화, 조소 등 작품전시회가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함께 열린다.
한편 이날 기념식의 백미는 한남대 동문인 국내 인기 영화배우 ‘권상우·강성연 장학금’ 전달식이다.
한남대는 이들이 재학 당시 CF출연료를 기탁한 발전기금 총 1억원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이날 영화배우 강성연씨가 참석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다.
이밖에도 최근 국방부 인사에서 진급한 14명의 동문 출신 장성을 초청해 공로패를 수여한다.
이번 군 인사는 3군 사관학교를 제외한 전국의 국·공립, 사립대학을 통 털어 한남대가 최대 인원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남대 동문 및 지역 주요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성효 대전시장과 인요한 (John Linton, 설립자 손자) 세브란스병원 외국인 진료소장이 축사를 한다. 김형태 총장은 “이번 행사가 학교의 자부심과 감사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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