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암 최익현 선생 춘추대의제 청양서 봉행
면암 최익현 선생 춘추대의제 청양서 봉행
오는 13일, 이완구 충남도지사 등 참석 추모
  • 윤양수 기자
  • 승인 2007.04.1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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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암 최익현 선생의 항일거의 제101주년을 추모하는 춘추대의제가 오는 13일 10시 청양군 목면 모덕사에서 봉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모습)
[청양] 면암 최익현 선생의 항일거의 제101주년을 추모하는 춘추대의제가 오는 13일 10시 청양군 목면 모덕사에서 봉행된다.
이 행사에는 이완구 충남도지사를 비롯 김시환 청양군수, 각급 기관 단체장, 유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추모제향을 지낼 예정이다.
면암 최익현 선생은 경기 포천 출생으로 화서 이항로 선생의 문하에서 충의정신을 계승 왕성한 항일 애국활동을 펼치던 중 지난 1906년 전라북도 태인에서 의병을 모아 왜병과 항전하다가 순창에서 나포돼 대마도에 있는 감옥에 투옥됐다.
적의 음식에는 손도 대지 않고 지난 1906년 11월 17일 74세의 일기로 대마도에서 장렬하게 아사(餓死) 순국했다.
문화재자료 제152호로 지정된 모덕사는 면암이 살던 중화당과 영정을 안치한 영당, 춘추관 등이 있으며 창의한 기념일인 오는 13일을 기해 매년 춘추 대의제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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