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녹색농촌체험관 준공
연기군, 녹색농촌체험관 준공
2억3천만원 투자 … 농촌체험 휴양기반 조성 기여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4.1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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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연기군은 친환경 농업, 자연경관 등을 활용한 농가의 소득향상 및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한 일환으로 녹색농촌체험마을 체험관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 소정면 고등1리 마을회관에서 이천규 연기부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농촌체험관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을 갖은 녹색농촌체험관은 2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난해 12월에 착공, 지난달 말에 준공한 공동취사장 시설을 갖춘 철근콘크리트·경량철골조 2층 건물로서 연면적이 295㎡(89평)의 규모다.
이에 따라, 83가구 175명이 거주하는 고등1리 삼기마을은 매년 300여명 이상이 농촌체험과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도농교류가 활성화된 작은 마을로, 그동안 숙식시설 및 공동취사장 등의 시설 미비로 농촌체험자들이 겪었던 문제점을 말끔히 해결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도농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5년 11월에 삼기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조항주 국방과학연구소 제3체계개발본부장과 이 마을 출신으로 연기지역 농특산물을 대도시와 직거래행사에 헌신 노력하고 계시는 인천순복음교회 최성규 담임목사가 참석해 행사를 더욱 뜻 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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