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는 9일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을 돕고자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여성 희망일터찾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개최된 희망일터찾기는 직업훈련 뿐만아니라 직업의식에 대한 교육과 조직적응력 등 사후교육을 실시하고자 마련됐으며, 대전고용안정센터와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 대전중구지역자활센터가 참여해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와 대전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는 내년 취업전망과 경력단절 여성이 취업을 하기 유리한 자격증 취득방법, 유망취업분야, 어떤 분야에 어떻게 진입할 수 있는지 직업상담사를 통해 취업설계와 직업상담, 직업교육훈련 등 취업지원서비스에 관한 상담을 실시했다.
또 주부로써 성공적으로 창업에 성공한 김영휴 씨크릿 우먼 대표로부터 ‘여성창업과 홀로서기’라는 특강이 실시되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었다.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그동안 결혼, 육아, 가사 등으로 직장생활을 중단한 주부들이 비교적 쉽게 창업할 수 있는 화훼장식, POP 예쁜글씨, 리본공예, 천연비누 만들기 등 시연회도 가졌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 등 고용 관련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경력단절 여성의 희망일터찾기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