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사를 중심으로 아산시와 천안시를 연결하는 관통도로가 오는 30일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천안아산역사 관통도로가 개통되면 천안시 불당동 일대 주민들의 고속철 이용객 편의는 물론 국도 21호의 차량 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공 아산신도시사업본부에 따르면 기존 역사 진입로인 아산시 배방면 장재리 국도 21호에서 역사 앞을 지나 천안시 불당동 새 천안 번영로간 3km여를 4차선으로 개설 관통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아산신도시 1단계 단지 내 8차선 계획도로로 고속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우선 4차선 도로로 개설해 오는 30일 임시 개통할 예정이며 역사 앞 도로 2곳에 450여대의 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하고 역사 2층으로 차량이 진입토록 하는 구조물을 설치하는 등 고객편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지난 2004년 고속철 개통이후 천안아산역사 임시 진입로가 2차선으로 관통도로 개통 시 교통체증이 우려돼 차단되어 왔으며 관통도로 개통과 함께 이 도로는 폐도 된다.
신도시사업본부 관계자는 “오는 30일 고속철역사 관통도로 개통을 위해 교량과 구조물 설치를 서두르고 있으나 정밀시공을 위해 개통 일정이 다소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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