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올해 농업생산성 혁신 괄목
충남, 올해 농업생산성 혁신 괄목
난방비ㆍ사료비 절감ㆍ신품종 보급… 로얄티 30억원 절감
  • 김수환 기자
  • 승인 2008.12.11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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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올들어 농업생산성을 개선하는 노력을 통해 난방비ㆍ사료비절감, 신품종 보급 등으로 로얄티 30억원을 절감하는 등 괄목할 만한 농업혁신을 기록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0일 올해 원예ㆍ축산분야 시범사업 성과에 대한 분야별 사업평가회를 갖고 이같은 절감노력 등 업그레이드 농촌사업의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성과에서 원예ㆍ축산분야 시범사업에는 지하수 이용 냉·난방 시스템 보급을 통한 난방비 21% 절감사례와 딸기 고설식 수경재배를 통한 딸기수량 40%(3220kg/10a → 4520)증대, 금향, 설향, 매향, 예스모닝, 썸머킹 등 자체개발 신품종 보급으로 로열티 30억원이 절감된 사례가 발표됐다.
또 최고품질 생산 탑프루트 맞춤형 현장기술 지원으로 일반과실 보다 11~30% 가격상승 효과, 청보리, 사료용 옥수수 등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 (2007년 336ha~457ha)로 사료자급율 78% 증대, 생균제를 이용한 발효사료 및 TMR사료 배합기 패키지화로 경영비를 10% 절감했다.
이번 혁신에 높은 성과를 기록한 우수 시·군에는 △최우수상 천안시농업기술센터(상패+시상금 300만원) △우수상 논산시ㆍ연기군농업기술센터(상패+시상금 각 200만원) △장려상 보령시ㆍ부여군ㆍ청양군농업기술센터(상패+시상금 각 100만원)이 결정됐다.
또 개인부문에는 △유공공무원(도지사표창) 박달영(천안시농업기술센터), 정시욱(논산시농업기술센터), 박종구(연기군농업기술센터), 김진희(보령시농업기술센터), 박산두(금산군농업기술센터), 박영주(당진군농업기술센터)씨 등 6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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