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예산읍 이모씨 집에서 담배꽁초 불씨를 완전히 소화하지 않은 상태로 버려 거실 및 주방을 태워 50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예산소방서에 따르면 2007년 1월부터 현재까지 총 12건의 담뱃불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80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9일 예산읍 신례원리 OO연립에서 건물 소유자인 이모씨 친구가 쓰레기통에 담배꽁초 불씨를 완전히 소화하지 않은 상태로 버려 거실 및 주방을 태워 소방서 추정 50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같은 날 저녁 10시경 오가면 오촌리 단독주택에서는 건물 소유자인 박 모 씨가 버린 당배꽁초로 주택 외벽 그을림, 모판 소실 등 40여 만 원의 재산피해를 발생하는 등 담뱃불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담뱃불의 온도는 800℃나 돼 순간의 잘못으로 큰 화재가 일어날 수 있어 담뱃불 취급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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