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산시에 따르면 국립종자관리소는 최근 고북면 남정리 일원 간척지 논 25㏊를 정부보급종인 추청벼 채종답으로 선정하고 경작 농가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 채종답에는 전담 요원이 배치돼 파종부터 시비, 병해충방제, 포장검사, 건조 및 수매 단계까지 체계적인 기술지도와 관리가 이루어진다.
이와 관련해 국립종자관리소는 11일 고북면 남정리 마을회관에서 채종답 경작농민 12명에게 체계적인 영농관리에 필요한 갖가지 정보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부보급종 벼 채종답 선정은 서산쌀의 품질 우수성을 반증한 사례로 볼 수 있다”며 “품질 좋은 벼종자가 생산될 수 있도록 농가지도에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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