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히말라야 오지학교 탐사 발대
2009 히말라야 오지학교 탐사 발대
장애청소년과 일반청소년이 함께하는 히말라야 등반
  • 여정문 기자
  • 승인 2008.12.2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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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 김양희)는 29일 청소년활동지도자 23명과 청소년 15명 등 38명으로 탐사대를 구성해 ‘2009히말라야 오지학교탐사’ 발대식을 충북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히말라야 오지학교 탐사는 청소년과 교사의 1:1 매칭으로 활동이 이뤄지며, 시각장애청소년(충주성모학교 최영담)과 일반청소년(충주중원중학교 권용찬, 건국대학교 이소언외 2명)이 함께 등반에 참여한다.
탐사지역은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쿰부히말 지역(5400m)으로 바니빌라스 오지학교에서의 자원봉사활동과 물품지원, 산상음악회(가수 신현대) 등의 활동을 통한 문화교류와 장애청소년과 함께하는 희망찾기 탐사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또 충북지역 출신 고(故) 고상돈(한국인 최초 에베레스트 등정)산악인 추모제 등을 통해 전문 산악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히말라야오지학교탐사대는 2005년부터 일반 학교교사들의 모임으로 출발했으나, 올해부터는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활동 전문지도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탐사대장은 충북지역 전문산악인 김영식대장(청소년활동진흥센터 전문인력 pool지도자회장, 칠금중학교 교사)이며, 지난 12월에는 괴산군 조령산에서 두차례 산악훈련도 실시한 바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히말라야오지학교탐사대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도전하는 용기와 성취하는 기쁨을 맛 볼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선진화된 프로그램 개발로 도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을 통해 인성함양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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