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도 줄이고 경제도 살리고
쓰레기도 줄이고 경제도 살리고
작년 고속도로 쓰레기 일평균 19.7t… 처리비용 연간 13.8억원
  • 박해용 기자
  • 승인 2007.04.1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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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국토 대 청결 운동 전개

전국 고속도로가 대대적인 봄단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한국도로공사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오는 16일부터 7일간 새 봄맞이 전국 고속도로 주변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고속도로 주변 대청소는 연 인원 5200명이 참가해 지역본부별로 전국 고속도로 비탈면과 갓길 및 영업소, 휴게소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또 고속도로 주변 휴게시설 및 영업소 환경정화 운동, 전광판 문안 표출 캠페인 개최, 방송매체를 통한 대국민 홍보활동 등을 통해 고속도로 이용객에 대한 청결 의식 계도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지난 2002년 이후 전국 고속도로에서 수거된 쓰레기 양은 2005년을 제외하곤 계속 감소하고 있으나, 수거된 쓰레기를 전문용역업체에 위탁 처리하는 과정에서 연평균 13억 8000만원의 처리 비용이 발생되고 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관계자는 “주기적인 대청소와 함께 지속적으로 쓰레기 투기 근절에 대한 홍보 및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고속도로 이용객을 대상으로 의식계도 및 고속도로변 환경조성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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