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연기군은 행복도시 건립 ‘무관심’
[기자수첩] 연기군은 행복도시 건립 ‘무관심’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9.01.07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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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 연기군민이 원했던 행복도시 건립이 지난달 28일 중점법안 세종시법이 국회에 상정조차 안 돼 연기군의 앞날이 깊은 안개 속에 가려져 있다.
국회에 세종시법이 빠진 이때에 연기군의 집행부의 대응은 강 건너 불구경 한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세종시특별법을 제외시킨 이후 연기군은 앞으로의 추진 방향과 대응방향을 군민들이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홍보 매체를 통해 알리는 문구는 찾아보아도 어느 구석에도 없는 것이 현재의 연기군의 모습이다.
적어도 현재 세종시 진행 사항을 군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알려야 한다고 본다.
정부는 암울한 지금의 경제를 전쟁 상항으로 인식 비상경제 살리기 특별팀을 운영한다고 아우성이다.
정부와 집권여당의 세종시 건립 의지도 중요하지만 더욱 필요한 것은 세종특별시 건립에 피해자라 볼 수 있는 연기 군민들의 결집과 성숙된 자세가 중요하며 얼마 전 연기군민은 행복도시 유치에 저력의 힘을 모은 적이 있다.
지난 저력의 힘을 다시 한 번 연기군 집행부는 이끌어 내야할 숙제이다. 대통령은 취임사에 국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국정을 이끈 다 고 말했다. 연기군민도 4000만 국민 중에 군민이다. 이번 발표한 중점법안에서 세종시특별법안이 빠진 것은 연기 군민을 우롱하고 멸시하는 것이라 한다면 혹독한 표현일까.
현재 연기군의 미래는 지난날 행복도시 유치 당시보다도 더욱 심각한 현실을 모르는 것 같다.
현 정부를 맹비난은 못할망정 연기 군민과 각 사회단체 의 담합된 힘을 보일 때다. 예산도 중요하고 소요경비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연기군 집행부와 연기군에서 활동하는 단체 등 군민의 자세와 의지라고 판단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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