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기업체 애로사항 조사 실시
충남, 기업체 애로사항 조사 실시
1500여개 제조업체 대상 ‘충남, 기업하기 가장 좋은 지역인가’ 설문
  • 차종일 기자
  • 승인 2007.02.06 2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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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법령개정·인프라구축 등 효과적 기업 지원정책 수립 위해 마련

충남도는 지난 1부터 16일간 도내 1500여개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충남이 기업하기 가장 좋은 지역인가?’에 대해 각 업체의 실질적인 반응 등 여론조사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사랑’, ‘기업 기살리기’를 위해지난 2002년 1월 ‘신나게 기업하는 충남 만들기’를 선언한 이후 지난해 1월‘기업사랑의 해’를 선포하고 2월부터 주민·경제단체·지원기관·대학 등 관련 경제주체를 망라하는 ‘기업사랑 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6년 동안 꾸준히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그동안 펼친 기업지원 시책이 경영현장에서 얼마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는지를 파악해 앞으로 관계법령개정, 기업애로 자금지원, 기술개발, 인력수급, 인프라구축 등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해결방안 모색과, 효과적인 기업 지원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설문조사 주요내용을 보면 ▲충남의 공장입지 여건 ▲자금·인력·기술지원·제품판매 등 기업경영 애로사항 ▲충남의 기업지원 시책을 보고 느낀점 등 총 19개 항목이다.
도 관계자는 “오는 4월까지 ‘기업인 예우 및 기업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반기업정서 해소와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며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아 지원하는 등 외자유치, 기업유치 1등의 경제도 만들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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