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18·경기고)과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제1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코카콜라 청소년재단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박태환과 김연아를 MVP로 선정하고 각각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내달 호주 멜버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비해 전지훈련을 떠난 박태환은 본인 대신 부모가 대리 수상했다.
남자우수상에는 제15회 도하아시안게임 사이클 부문 3관왕 장선재(23·대한지적공사)가, 여자우수상에는 펜싱 2관왕 남현희(26·서울시청)가 각각 수상했다.
도하아시안게임 조정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신은철(20·한체대)과 골프 2관왕 유소연(17·대원외고)은 각각 남녀 신인상에 선정됐다.
우수단체상은 남자하키대표팀이 받았고, 우수장애인선수상에는 양궁의 이홍구(42)가 뽑혔다.
공로상은 정현숙 도하아시안게임 선수단장(55)이 수상했고, 우수지도자상에는 노민상 수영대표팀 감독(50)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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