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혁신 정책연구단’ 공식활동 개시
‘시정혁신 정책연구단’ 공식활동 개시
6급이하 직원 구성… 정책과제·아이디어 발굴
  • 장승모 기자
  • 승인 2007.04.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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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6급이하 직원들이 자율 참여로 구성된 ‘시정혁신 정책연구단’이 새롭게 출범해 관심을 끌고있다.
천안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7개팀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혁신 정책연구단’ 토론회를 개최하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05년부터 공직 내부의 자발적 연구모임 육성 및 토론문화 활성를 통한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및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운영해 온 ‘시정혁신 정책연구단’은 정형적인 활동을 벗어나 자율적인 소규모 연구모임의 활성화를 통해 공직 내부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간다.
앞으로 ‘시정혁신 정책연구단’은 3~6명으로 자율적인 팀을 구성해 자율적인 연구와 토론 모임을 통해 과제를 선정하고 연구와 학습 토론을 통해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연구단 내 팀은 별도의 독자성과 자율성을 가지며 연구범위는 현안사업, 제도개선, 신규 시책구상, 정책 아이디어 등을 내용과 형식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선택 연구하되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실용성 중심으로 하며 문제제기, 원인진단, 정책대안을 제시하여 논문이나 보고서 형태로 제출하게 된다.
연구자료는 즉시 시책화 될 수 있도록 정책과제로 선정하며 필요시 정책 자문교수를 활용한 보완 및 체계적 연구로 전문성 및 실용성을 확보하고 정책연구 우수사례집으로 발간해 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연구단은 정례모임과 팀별 수시 모임을 통해 조직내 토론문화를 활성화하고 의식 있는 지방행정 마인드 확산을 이끌게 되며 연간 활동실적을 평가해 우수한 팀과 개인에게는 표창과 함께 선진도시 벤치마킹 및 외국연수의 우선권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정혁신 정책연구단은 2005년에 32건, 2006년 44건의 연구 성과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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