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세계적 철강산업 혁신클러스터로 조성돼야
당진 세계적 철강산업 혁신클러스터로 조성돼야
충남발전 연구원 초청 토론회 가져 3단계로 나눠 광역교통체계 등 발표
  • 이범영 기자
  • 승인 2007.02.0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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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당진군이 지역의 현안과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6일 오후2시30분 당진문예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민종기 당진군수, 김명선 군의회 의장, 김용웅 충남발전 연구원장외 19명, 지역주민 및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학교 감갑성 교수의 철강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조봉운 충발연(충남발전연구원)의 책임연구원의 도청이전 및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건설의 영향과 당진 지역연계발전전력, 선문대학교 권경득 교수의 당진시 승격의 필요성과 추진전략에 대한 주제발표를 가졌다.
또 토론자로 김홍장 도의원, 이철수 군의원, 신동호 충발연 산업경제연구팀장, 신기원 당진지역사회연구소 연구위원, 이준섭 당진시승격추진위원회 사무처장, 박근규 당진군청 기획감사실장 등 6명이 참가해 지역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했다.
특히 감갑성 연세대 교수는 당진을 세계적 철강산업 혁신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단계로 나눠 일관제철소와 연관 산업입지 유치 및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협력구조와 광역교통체계 및 항만시설 확충의 도시하부구조, 대학교 신설 및 전문 연구인력 개발 등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조봉운 충발연 책임연구원은 도청이전과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등 개발과 연계하여 계획적인 산업입지 수용 및 관리가 필요하고 주변시와 연대를 통한 공동성장정책을 마련해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정책개발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권경득 선문대학교 교수는 대중국 교류의 중심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는 당진군을 세계화·지방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 승격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발전연구원들은 이날 오전10시 군을 방문 군정 일반현황 설명을 받은 후 현대제철 송산지방산업단지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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