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인삼, 생명산업의 뿌리로”
“부여인삼, 생명산업의 뿌리로”
부여인삼연구회, 특별교육·연시총회 열려
  • 박용교 기자
  • 승인 2007.02.06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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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은 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부여인삼연구회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삼재배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재배 기술정보·문제점 토론의 장 마련

[부여] 부여군은 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부여인삼연구회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인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교육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인삼재배 중심지로 재도약하고 경쟁력 강화를 통한 부여인삼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여지역은 예부터 인삼재배의 적지로 약효가 뛰어나고 품질이 우수한 인삼을 생산해 전국 5대 인삼 생산지로 명성이 높았으나 농촌인구 감소와 노령화, 인건비 상승 등의 이유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또 인삼은 연작재배가 곤란하고 병해충이 많이 발생해 6년근의 경우 옮겨심기를 통해 재배하기 때문에 새로운 재배지를 찾아야 하는 큰 부담을 안고있다.
이에 군은 부여인삼의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 하고자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박수근 지도사를 초빙, 인삼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라는 주제아래 인삼재배 기술정보와 문제점을 상호 토론하고 보완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
교육에 참가한 임황빈 (홍산. 좌홍 60)부여인삼연구회장은 “친환경 고품질 인삼재배를 통해 부여인삼의 위상을 제고하고 농가소득을 향상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회원간 상호 정보교류와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한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되는 시기”라고 말했다.
부여군의 인삼재배 규모는 196농가에 155㏊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토양관리사업 100개소에 적정시비량 추천과 토양환경개선, 인삼파종 생력화사업 2개소에 인삼파종기 보급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군은 앞으로 고품질 인삼생산을 통한 수출 주력품목으로 육성하고 각종 정보와·기술을 제공, 세계인이 찾는 부여인삼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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