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신성리 갈대밭을 3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생태환경이 유지되면서도 체계적인 탐방이 가능한 친환경 관광명소로 조성 계획안을 발표했다.
기존 무분별한 시설 및 동선을 조정해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탐방할수 있고 금강하구 및 갈대, 철새, 영화촬영지라는 특색을 경관조성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안이다.
바람에 스치는 갈대소리를 즐길 수 있는 미로 휴게쉼터, 갈대의 정화기능을 체험하는 갈대습지 등이 조성된다.
솟대조형물이 늘어선 솟대소망길 등을 설치하고 갈대밭의 훼손을 최소화시키는 사업도 추진된다.
군은 이달 말까지 기본설계를 마치고 내달까지 환경 및 재해 영향성 검토, 문화재지표조사를 거친 후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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