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 즐거운 꽃의 도시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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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꽃박 앞두고 꽃음식 개발 몰두
  • 최병민 기자
  • 승인 2009.03.2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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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농기센터는 지난주부터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꽃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개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태안]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개최지역인 태안군이 관내에서 생산되는 화훼류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식의 세계화를 추진한다는 취지로 꽃을 이용한 음식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주부터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꽃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개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교육에 농촌진흥청 한귀정 연구관을 강사로 초빙해 식용꽃의 약리작용과 수확 및 보존방법 등 꽃음식과 관련한 전문 정보를 교육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꽃시루떡과 무지개꽃떡, 꽃송편 등 먹기 편하고 휴대가 간편한 떡 위주로 음식을 개발해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장에서 꽃음식 코너를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태안의 아름다움과 맛을 동시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각 계절을 대표하는 꽃의 맛과 향, 그리고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아낸 ‘화식’은 예로부터 전해내려 온 우리의 고유 음식”이라며 “보기에도 좋고 약효도 뛰어난 꽃음식을 적극 개발해 태안의 대표 명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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