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변호사는 “저는 꿈과 열정, 그리고 미래가 있다. 미래가치가 무궁무진한 저에게 기회를 달라”면서 “역사를 발전시킬 것인가, 후퇴시킬 것인가는 그 시대 사람들이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본다”며 “역사발전을 위해선 과거를 탓하기 보다는 미래를 당차게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박 변호사는 1991년 사법시험(33회)에 합격해 서울지법 판사와 대전지법 판사, 대통령 법무비서관 등을 지냈으며 2004년 4·15 총선을 앞두고 열린우리당 대전 서구 을 선거구 후보 선정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고 구논회 의원에게 쓴잔을 마셨다.
이로써 4·25 대전 보궐선거는 박 변호사와 국민중심당 심대평(66) 공동대표 및 이재선(50) 한나라당 대전시당 위원장 간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