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급 지방의회의원 초심을 지켜라”
“유급 지방의회의원 초심을 지켜라”
  • 송낙인 서부본부장
  • 승인 2007.04.2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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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의원들은 그 지방의 대표자로서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그 직무를 수행하고 해당지역민들의 복리증진과 지역균형개발에 헌신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의회와 열린 의정으로 의회운영의 위상과 의원상을 정립한다는 의원들의 윤리강령 6∼7개항을 정하여 선서와 동시 준수 할 의무를 주민들에게 발표했다.
그 중에서 제일 중요한 덕목으로 의원으로서의 품위유지와 자질향상에 항상 노력하며 검소하고 청렴한 생활을 솔선함으로써 주민의 지표가 된다는 내용을 망각한 채 최근 태안군의회는 제142회를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8일간) 회기중인 12일 주요사업장 현지답사계획에 따라 의원 8명과 태안군공무원들이 근흥면 내 군도 확포장 현장답사를 하고 난후 군 행정선편으로 선갑도 지역 해사채취현장 답사 할 예정이다.
하지만 풍랑으로 배 출항이 어렵다는 통보에 따라 현장답사를 취소하자 신진도 H회집에서 생선회, 술, 밥 등 시가 60여만원상당을 군비로 먹고 난 후 도덕성이 남아 있는 일부 의원들은 귀청하고 태안읍출신 모의원이 주동되어 일부 의원들은 일과시간이고 대낮에도 불구하고 모의원과 친분이 두터운 사람이 운영하는 태안읍소재 ‘B 노래방’에가서 가무는 물론 술까지 먹어 만취상태로 서로 폭언폭설과 싸움까지 했다는 내용이 모 지방 지역 신문과 군 홈페이지 여론광장 등에 보도됐다.
이를 본 태안군민들은 이구동성으로 허리띠 졸라매고 먹고 싶은 것 하나도 제대로 사먹지 못하고 어린자식이나 손자, 손녀 사달라고 애원하는 과자 하나 제대로 사주지 못하고 납부 한 혈세로 연봉 2000만원이상 받아먹고 지역에서 목과 어깨에 힘을 주고 의원이란 대우를 받고 좋은 차타고 다니며 으스대는 의원들은 군민들로부터 신뢰와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 군민들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헌신과 봉사하겠다고 천명할 때의 정신을 잃어버리고 의원 윤리 강령도 잊은 채 당랑거철처럼 행동하는 작태를 금번에 꼭 고쳐야 한다.
스스로 본인들의 거취를 표명하여 주기를 바라고 당시 노래방 대금은 누가 지불하였는지 의혹마저 부풀고 있어 누가 노래방 대금을 지급하였는지 소상하게 군민에게 밝혀주기 바란다는 군민들의 소원이다.
그 동안 역사적으로 보면 관리가 부패하면 나라가 망한다고 했다. 부정부패를 일삼는 일부 공직자들이시여! 개미처럼 열심히 일하는 군민들을 더 이상 실망시키지 말고 제발 삼마태수(三馬太守)를 곱씹어 보시길 바라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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