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공주대 교명변경 촉구
예산군의회, 공주대 교명변경 촉구
임시회의 본회의서 “제 3의 교명으로 바꿔라” 성명서 발표
  • 정신수 기자
  • 승인 2007.02.07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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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의원들이 공주대학교 교명 변경 촉구 결의대회 모습
[예산] 예산군의회 의원들이 지난 6일 제138회 예산군의회 임시회의 제6차 본회의에서 공주대학교 교명변경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1992년 예산농업전문대학과 공주대학교가 통합과정에서 양 대학간 대등한 통합으로 인정하고 교명 변경을 약속했었다.
15년이 지난 현재까지 공주대학교의 교명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예산군민을 우롱한 처사로 2만여 예농동창회원의 반발과 대학당국에 대한 불신 등 지역사회의 갈등이 깊어져 있었다.
이에 따라 1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예산농업전문대학의 전통성을 살리고 군민의 자존심을 지키면서 충청권을 대표하는 국립종합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제3의 교명으로 바꾸도록 다음과 같이 촉구했다.
첫째, 1992년 예산농업전문대학과 공주대학교의 통합과정에서 교명변경 약속을 조속한 시일내에 시행해야 한다.
둘째 현재 공주대학교는 4개 대학이 통합된 대학교이기 때문에 교명은 특정지역명이 들어가지 않은 충청권의 대표성을 가지는 명칭으로 변경해야 한다.
셋째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에 현재 13개 학과가 설치되어 있으나 충남서부지역의 고등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학과를 증과하고 2개 단과대학 이상을 설치해 지역사회와 대학 간 상호발전을 도모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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