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송산2산단 개발에 가속도
당진, 송산2산단 개발에 가속도
6개 시행사 컨소시엄 구성 업무협약식 맺고 본격 추진
  • 이범영 기자
  • 승인 2009.05.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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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송악·송산면 일원 560만 5905㎡ 규모 개발
1만 7천여명 고용창출·7조 7천억원 생산유발 효과 기대

충남 당진지역 철강클러스터의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하게 될 560만5905㎡규모의 송산2산단 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뤄 질 전망이다.
이곳의 시행을 맡고 있는 ㈜엠코(대표 김창희)와 충남개발공사(대표 홍인의)는 송산제2일반산업단지(이하 송산2산단)의 조기 개발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구별 컨소시엄을 구성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산2산단은 전체 560만5905㎡(169만평)를 3개 지구로 나눠 개발하게 된다. ▲A컨소시엄은 ㈜엠코가 담당 개발하고 ▲B컨소시엄은 충남개발공사와 당진군, ㈜케이유피(대표 노태기), ㈜드림이엔지(대표 홍윤표)가 ▲C컨소시엄(2-3지구)은 키온건설㈜(대표 정태근)이 각각 맡게 된다.
따라서 각 지구별 개발사업의 구분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25일 당진군청에서는 시행자 대표들이 모여 업무협약식을 갖고 추진키로 했다. 그동안 송산2산단은 지난해 4월 산업단지 지정신청 이후 주민설명회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2월 지구지정 승인, 지난 1월 지정고시를 얻었다.
또 지난달 실시계획 승인 신청서을 제출해 빠르면 10월경 승인이 이뤄 질것으로 전망해 승인과 동시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현재 토지보상과 이주대책 등 주민보상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올해안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곳은 현대제철과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굴지의 철강업체와 연계된 철강산업의 연관단지로 송산2산단의 개발로 명실공히 철강클러스터로 자리 잡을 것이며, 1만7000여명의 고용창출과 7조7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창출 될 것으로 내다 본다.
더불어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와 아산·평택 등 주변산단과의 기능적 연계 강화로 국가 산업의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송산2산단은 총 1조4000억원을 투입해 당진군 송산면 가곡리와 동곡리, 유곡리, 송악면 고대리 일원 560만5905㎡를 개발해 오는 2012년 산업단지 조성공사의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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