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애국지사 추모식 거행
독립운동 애국지사 추모식 거행
부여 동남리 남영공원 애국지사추모비 … 학습의 장으로 활용
  • 박용교 기자
  • 승인 2007.05.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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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동남리 남영공원 애국지사추모비 앞에서 지난 4일 김무환 군수를 비롯 유족,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운동애국지사 추모제가 엄숙히 거행됐다.
[부여] 독립운동 애국지사 추모제가 지난 4일 부여 동남리 남영공원 애국지사추모비 앞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김무환 군수를 비롯 유족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추모식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치신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나라사랑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사)충효예실천운동본부 부여군지회 주관으로 거행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고 독립운동에 열정을 쏟으신 애국지사들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한번 마음에 새길 수 있었다는 평이다.
김무환 군수는 “애국지사분들이 안계셨다면 지금의 우리도 없었을 것이며 삶의 풍요를 경험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역사왜곡 현실 앞에서 선열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영원히 기억하자”고 강조했다.
남영공원 내 위치한 독립운동애국지사 추모비는 지난 1983년에 건립, 독립애국지사 47인이 봉안돼 있고 매년 이곳에서 추모제를 거행하고 있다.
공원내에 위치해 독립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으신 지사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평소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해 학생과 청소년들에게 교육·학습의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임재빈(71)씨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신을 바치신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 지역발전과 국가번영으로 승화 할때”라며 “가족을 위로하고 나라를 위해 열정을 쏟으신 애국지사들을 기억하고 무한한 관심과 사랑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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