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성 ‘개나 소나 콘서트’
전유성 ‘개나 소나 콘서트’
오는 14일 애완견 위한 공연“애완견 애호가들 참여” 당부
  • 【뉴시스】
  • 승인 2009.06.3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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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에서 개그맨 전유성씨가 그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별난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그맨 전유성씨는 초복을 맞는 오는 14일 청도야외공연장에서 펼칠 개나 소나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애완견을 위한 공연으로 관람객들은 애완견을 데려와야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객이 데려온 애완견 중 덩치가 큰 애완견은 입마개를 필수적으로 해야하고 목줄과 이름표도 필수적으로 부착해야만 한다.
전유성 씨는 이번 공연은 “청도는 소싸움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청도에 애완견을 위한 콘서트를 열어 개나 소나 모두 문화생활에 동참시키려고 한다”며 “애완견에게 음악을 제대로 들려주기 위해 60인조 대형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치면 매년 애완견을 위한 공연을 준비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도 준비중”이라며 “애완견 맞선, 애완견 패션쇼, 애완견 수영대회, 애완견 관상 등이 바로 그것”이라며 “많은 애완견 애호가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공연은 경북도와 청도군이 후원하고 가수 양희은씨와 개그맨 이홍렬씨가 참여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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