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원 시장 민선4기 3년 시정결산 기자회견]
[ 이준원 시장 민선4기 3년 시정결산 기자회견]
백제문화 부활·명품도시 창조 등 성과
  • 양한우 기자
  • 승인 2009.07.0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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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파종·관수시비 거쳐… ‘개화결실’단계
김무환 부여군수의 ‘통합 필요성’ 제기 관련
“‘일방적인 발표’… 논의 할 가치가 없다”


이준원 시장이 민선 4기 출범한지 3년을 맞아 결산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힘찬도전! 위대한 공주!’를 건설하기 위해 농사짓는 농부의 마음가짐(경전파종, 관수시비, 개화결실)으로 주요 현안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시정 전반에 괄목할 변화를 가져왔다.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채호규 부시장 및 국·실장과 각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으며, 진행은 전경일 기획예산실장의 주요 현안사업 보고식으로 진행됐다.
민선4기 3년을 이끌어 온 이준원 호(號)의 공주시정은 사통팔달의 지리적 여건 속에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및 사업 추진에 힘입어 공주를 일약 중부권의 핵심도시로 발돋움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힘찬 도전! 위대한 공주’란 슬로건 아래 추진해 온 민선4기 3년의 공주시정은 백제문화의 르네상스 부활, 명품 문화도시 창조, 미래성장동력 창출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전개해 알찬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전국 최연소 자치단체장 답게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추진해 온 각종 시책과 사업은 곳곳에서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발전을 향한 힘찬 용트림이 전개되고 있다.
이준원 시장의 발전프로젝트는, 민선4기 3년차를 맞아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리는 경전파종(耕田播種)과 물을 대고 영양분을 주는 관수시비(灌水施肥)를 거쳐 이제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풍성한 열매를 맺는 개화결실(開花結實)의 단계를 맞은 셈이다.
첫째, 백제부흥 시책의 적극적 추진으로 1500년 백제문화의 르네상스 부활을 위해, 5만3200㎡의 공산성 수목정비와 금강 하상보호공 설치 등을 통해 성곽의 아름다움과 수변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환상의 관광자원을 발굴해 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곰나루지역 3만1310㎡의 부지 위에 6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13동의 한옥온돌숙박촌과 1만1386㎡의 부지에 9개의 공예체험 공간을 갖추는 공예공방촌, 공연 및 전시를 위한 고마복합예술센터 건립을 통한 공주만의 특색 있는 관광인프라 구축과, 무령왕릉로 테마거리·국고개 문화거리·무령왕릉 역사지구 관광자원 개발과 운치있는 금강변 가로수 100리길 조성, 시민 참여형 백제문화제 개최 등으로 역사테마가 살아있는 관광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해 왔다.
둘째, ‘하이터치 공주’의 역동적 추진을 통한 명품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데 크게 기여한 28개 시범마을 중심의 5도2촌 주말도시 조성사업과 100만 명 목표의 사이버 공주시민 제도의 전국 최초 도입, 수상스키·ATV 등 다양한 레포츠시설의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주변의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21동의 명품 마을회관 및 경로당 건립, 구도심에 에코 디자인을 접목해 벽화·곤충·꽃 주제의 도란도란 테마거리 조성, 2012년 1000대 규모의 시민자전거 운영, 75㎞에 달하는 자전거도로 조성, 성곽모양으로 디자인한 담장 허물기 사업 추진, 구 경찰서 부지 청소년 문화센터 조성, 구 읍사무소 부지 매입을 통한 역사문화센터 설치 등을 통해 디자인 예술고을 조성사업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공무원과 시민의 노력봉사로 50억원의 예산을 절감해 조성한 정안천 연꽃공원, 100만 본에 이르는 금강둔치공원 사면의 금계국 식재,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갖춘 제민천 자연형 하천 복원, 금학수원지 일대 3만여㎡의 부지위에 시민 여가증진 웰빙공간을 갖추는 금학생태공원 조성으로 공주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시켜 나가고 있다.
셋째, ‘공주 2020’전략의 내실있는 추진으로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기존 천안~논산 고속도로에 이어 대전~당진, 공주~서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사통팔달 입지조건과 8개 I.C 설치에 힘입어 12개소 317만㎡ 규모의 산업 및 농공단지 조성과 116개 유망기업 유치, 충남발전연구원 등 7개 공공기관 및 주요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산성전통시장 비 가림 시설과 고객지원센터 건립, 쇼핑카드 설치 등 현대화 사업에 22억원, 주차타워와 야외공연장, 전시판매장, 백제장터 테마거리 조성 등에 81억원을 투입해 서민의 애환이 깃든 산성전통시장 재창조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게다가 고맛나루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102개 농가 참여 47개 품목의 인터넷쇼핑몰 ‘고맛나루 장터’ 개설, 쌀 품종 단일화와 10개소 1165㏊의 명미화단지 조성으로 친환경 고품질의 쌀 생산, 130억원의 출자를 통한 통합RPC 설치를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 총력 매진해 왔다.
이밖에 신관중앙로와 동부간선도로 개통과 북부간선도로 개설추진, 9개소 817면의 공영주차장 확보, 23만㎡규모의 신금지구 택지개발사업, 광역상수도사업 완료로 대청호 맑은 물 공급, 41.7㎞의 동지역 하수관거 신설 및 3235개소의 가정배수시설 정비, 238억원 투입 9개 지구 도시주거환경 개선사업 전개, 유구 소도읍 육성사업·시외버스터미널 이전사업·추모공원 조성사업 추진과 강남권 고도제한 해제, 강남지역 도시가스 공급, 공주의료원 및 소방서 외곽 이전, 불법 주·정차 단속 무인카메라 설치, 공주대 교명 변경문제 해결, 100억원 규모의 한마음장학회 출범, 토지매입을 통한 시 재산 증가, 쓰레기 위생매립장 건설을 통한 향후 쓰레기 문제대응 등의 알찬 추진은 공주발전을 더 한층 앞당기는 결과를 낳았다.
이준원 시장은 100여개의 시책과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산하 공무원에 대한 독려와 함께 현장중심 행정을 강화해 목표로 했던 시책 및 사업들을 완벽히 추진해 왔는데, 이러한 노력은 지난 5월말에 있었던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연대회의 최우수상 수상이 입증해 주고 있으며, 오직 시민을 위한 일념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중앙부처를 방문, 국비예산 확보에 주력하면서 주민불편사항 하나하나까지 챙겨 나가고 있는 이준원 공주시장은 공주시가 중부권의 핵심도시로 거듭나도록 1000여 공직자와 함께 총력 경주해 나가고 있다.
한편 이준원 시장은 김무환 부여군수가 공주시와 부여군의 통합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제기한 것과 관련 공식적으로 “시의 기본적인 입장은 논의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고 표명하면서 “두 자치단체의 통합이 전혀 사전에 논의하지 않은 사항이고 이와관련 시민의견 취합은 기본사항이며, 100년 이상 된 도시이름을 바꿔야 하는 검토해야할 사항이 수백가지다”라 며 “부여군수가 자치단체 간 제안을 사전에 교감을 나눈 뒤 이뤄지는 것이지,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것은 상식을 뛰어넘는 것”이라며 논의 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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