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만화·애니 페스티벌 개최
국제 만화·애니 페스티벌 개최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세계 정상급 애니메이션 작가 참가
  • 【뉴시스】
  • 승인 2007.05.0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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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만화·애니메이션 축전인 서울 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조직위원회(SICAF)가 7일 ‘SICAF 2007’의 주요 행사와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상상 무한 리필 만화애니 나라’를 주제로 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다.
SICAF 2007에는 세계 정상급 애니메이션 작가들이 참가한다.
프랑스 SF 만화예술가 뫼비우스(본명 장 지로)와 국내에서도 인기를 누린 ‘미스터 초밥왕’의 일본작가 데라사와 다이스케 등이다.
뫼비우스는 오는 25일 용산 CGV에서 영화감독 박찬욱씨와 ‘스크리닝 토크’를 나눈다.
로봇만화전시, 음악만화전시 등 전시회도 여럿이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교육만화 전시관도 개설된다. 입체적인 체험전시로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SICAF 2007 공식 경쟁부문 본선에는 장편 12편, 일반단편 345편, 학생단편 671편 등 65개국이 출품한 1275편 가운데 가려낸 41개국 169개 작품이 올라있다.
개막작은 일본 신예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최신작 ‘초속 5㎝’으로 결정됐다.
SICAF 2007 김석기 조직위위장은 “SICAF가 마니아층과 업계 관련자 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로 정착되고 나아가 아시아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직위는 그룹 ‘파란’을 SICAF 2007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파란의 멤버 라이언은 “평소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우리가 홍보대사로 임명돼 영광이다. 얼마 전 태국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불렀는데 앞으로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불러 실질적인 홍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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