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3’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스크린 67.2%를 점유한 결과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2%)에 따르면 지난 4일∼6일 155만5801명이 이 영화를 봤다.
2위는 차승원 주연의 ‘아들’이다. 같은 기간 16만5146명을 불렀다. ‘아들’의 점유율은 7.1%에 불과하다. 1위의 관객수는 2위의 10배에 가깝다. 사실상 ‘스파이더맨 3’의 싹쓸이다.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린 박해일 주연의 ‘극락도 살인사건’은 3위로 내려앉았다. 이 기간 15만5500여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187만여명. 제작사인 MK픽처스 집계로는 200만명이다.
1주 전 9위에 그쳤던 ‘날아라 허동구’는 5계단 점프, 4위에 랭크됐다. 8만9000여명의 관객이 영화를 지켜봤다.
5위는 ‘더블타겟’으로 8만여명을 보태 총 36만3000여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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