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대한민국축제박람회 참가
부여, 대한민국축제박람회 참가
서동·연꽃축제 중심 … 백제왕도 부여 홍보
  • 박용교 기자
  • 승인 2007.05.07 1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여군은 지난 2~6일 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축제박람회에 참가해 백제왕도 부여를 적극 알렸다.
부여군은 지난 2~6일 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린제2회 대한민국축제박람회에 참가했다.
백제왕도 부여의 역사적 인센티브를 활용, 역사의 향기가 묻어나는 부여만의 다채로운 축제를 위해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는 평이다.
전국 52개 자치단체에서 76개 대표축제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박람회에서 부여군은 ‘서동·연꽃축제’를 중심으로 백제문화제, 은산별신제 등 백제의 향기가 묻어나는 독특한 홍보를 했다.
부여군 홍보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인 궁남지를 배경으로 10만여평에 피어난 연꽃과 서동·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컨셉으로 제작,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연꽃과 수련의 아름다운 영상을 PDP를 이용해 연속 상영하고 ‘연인과 함께 궁남지에 오시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아름다운 싯귀처럼 연인, 가족, 지인들이 함께 찾고싶은 곳이 되도록 이미지를 부각 시켰다.
이벤트 행사로는 1400여년전 백제복식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해 즉석에서 인화 배부하고 백제8문양탁본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백제문화를 알리는데 주력했다.
전시행사로는 국보 제287호인 백제금동대향로와 정림사지 5층석탑 복각품을 비롯 30여종의 관광상품과 굿뜨래 농특산물을 전시했고 3일에는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아름다운 우리가락 한마당 공연이 펼쳐져 부여 이미지를 한층 드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축제박람회를 통해 모든 국민이 참여하고 싶은 축제, 찾아오고 싶은 부여 알리기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부여세계역사엑스포 개최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가는 계기로 활용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