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이 최근 들어 더욱 심해지고 있는 황사와 봄 없는 기상변화로 기온이 급상승함에 따라 하절기 전염병예방을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들어 더욱 심해지고 있는 황사와 봄 없는 기상변화로 기온이 급상승함에 따라 하절기 전염병예방을 위해 지난 7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하절기 전염병예방을 위한 방역비상근무는 이달부터 오는 9월말까지 5개월에 걸쳐 실시하며, 근무조를 편성해 24시간 전염병 예방활동 및 확산 차단을 위한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면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 보건소는 지난 4월에 55개소(병의원 10, 약국 12, 학교 18, 사업체 15)에 1명씩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으로 지정해 매일 전염병환자 발생유무와 확인을 받는 등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운영하고, 하수구, 축사, 공중변소 등 방역취약지 218개소를 선정해 매주 1회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해 전염병 없는 건강한 연기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에 군 보건소 관계자도 “전염병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급성설사환자 발생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예방사업과 주력하는 한편, 신속한 신고와 보고체계를 구축해 전염병의 조기발견과 확산방지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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