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전염병예방 비상근무 돌입
하절기 전염병예방 비상근무 돌입
연기, 오는 9월말까지 근무조 편성 … 24시 비상연락체계 유지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5.0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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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이 최근 들어 더욱 심해지고 있는 황사와 봄 없는 기상변화로 기온이 급상승함에 따라 하절기 전염병예방을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최근 세계 기상학자들이 올해 가장 더운 여름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가 여름철 월평균 기온이 상승할 경우 전염병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고 발표함에 따라 연기군이 전염병의 발생예방을 위해 연기군이 하절기 전염병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추진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들어 더욱 심해지고 있는 황사와 봄 없는 기상변화로 기온이 급상승함에 따라 하절기 전염병예방을 위해 지난 7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하절기 전염병예방을 위한 방역비상근무는 이달부터 오는 9월말까지 5개월에 걸쳐 실시하며, 근무조를 편성해 24시간 전염병 예방활동 및 확산 차단을 위한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면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 보건소는 지난 4월에 55개소(병의원 10, 약국 12, 학교 18, 사업체 15)에 1명씩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으로 지정해 매일 전염병환자 발생유무와 확인을 받는 등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운영하고, 하수구, 축사, 공중변소 등 방역취약지 218개소를 선정해 매주 1회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해 전염병 없는 건강한 연기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에 군 보건소 관계자도 “전염병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급성설사환자 발생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예방사업과 주력하는 한편, 신속한 신고와 보고체계를 구축해 전염병의 조기발견과 확산방지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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