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토다메’ 감자 인기만점
연기 ‘토다메’ 감자 인기만점
군농기센터, 1개월 가량 빨리 수확 … 도시 소비자 판매 급증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5.0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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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특허등록 감자인 ‘토다메’가 노지 감자보다 1개월 먼저 수확해 소비자들로부터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토다메 감자 수확하는 모습.)
[연기] 연기군 특허등록 감자인 ‘토다메’가 웰빙시대 기능성 식품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는 자체 브랜드로 개발한 ‘토다메’감자가 노지보다 1개월 가량 빨리 수확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수확되고 있는 토다메 감자는 1월에 파종한 뒤에 난방비가 전혀 들지 않는 무가온 물커튼 시설하우스를 이용해 노지보다 1개월 빨리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이렇게 노지감자 보다 1개월 먼저 수확된 토다메감자는 친환경 고품질 감자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 20kg 한상자에 평균 2만7000원으로 노지감자의 본격적인 출하 때 보다 50%이상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더욱이 농한기를 활용해 노동력이 거의 들지 않는 겨울감자를 재배하면 수확량도 300평당 2,000kg의 생산도 가능해 현재 관내에는 남면 보통리 금강변의 비옥한 농토에서 7농가 3,000평의 규모로 재배돼 농가소득에 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겨울에도 난방비를 들이지 않고 시설하우스에 물커튼 시설을 할 경우 감자를 재배할 수 있는 조건이 충분하기 때문에 겨울감자 재배가 꾸준히 지속될 전망이다.
토다메 감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조직배양기술로 자체 생산한 우량씨감자로 재배해 2005년에 특허청에 상표 등록한 감자브랜드로 파종부터 규격출하까지 철저한 품질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감자 재배초기부터 당도를 높일 수 있는 스테비아 농법을 사용해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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