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언] 즐거운 피서길 안전운행이 먼저
[제 언] 즐거운 피서길 안전운행이 먼저
  • 박 성 일 서산경찰서 교통관리계
  • 승인 2009.07.27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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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더위를 피해서 산과 바다로 여행을 준비 중인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들뜬 마음으로 안전운행을 소홀히 한다면 즐거워야 할 여행이 자칫 교통사고로 인하여 일생에 큰 슬픔으로 남을 수 있다. 따라서 여행을 떠나기 전 안전운행 요령을 익혀 즐거운 피서길을 만들자.
먼저, 비 오는 날 안전운행이다.
여름철에는 장맛비가 많이 내린다. 이런 비오는 날은 평소보다 교통사고 치사율이 30% 증가한다고 한다.
비가 오면 시계가 나빠지고, 타이어와 지면과의 마찰력이 급격히 떨어져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요인이다. 따라서 비오는 날에는 평소보다 감속운행을 해야 된다.
또한 타이어 수막현상을 어느 정도 막기 위해서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정도 높여주어야 한다.
다음은 음주운전과 과속운전이다. 피서철 들뜬 기분에 맞춰 음주 및 과속운전을 하다가 발생되는 교통사고가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피서지는 초행길이 대부분이다. 도로여건을 모르는 상태에서 음주 및 과속운전은 교통사고의 주범이다.
마지막으로 안전벨트 착용이다. 안전벨트는 사고로부터 생명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안전벨트 착용은 교통사고 발생 시 신체상해를 80% 가까이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차에 타면 무조건 안전벨트를 착용하도록 생활화해야 한다. 그리고 운행 중 휴대폰 사용은 절대 삼가야 된다.
안전운행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다. 과속, 음주운전, 안전벨트 착용 등 우리 모두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다만 실천이 안 될 뿐이다.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우리 모두 작은 실천에 동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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