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우리지역 문화재] 보물 제105호 서산 보원사지 법인국사탑 [우리지역 문화재] 보물 제105호 서산 보원사지 법인국사탑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승려의 사리를 모셔놓은 탑은 사리탑 혹은 탑이라 해 절의 한켠에 세워두며 사리를 넣어두는 탑신(塔身)을 중심으로, 아래에는 이를 받쳐주는 기단부(基壇部)를 쌓고 위로는 머리장식을 얹어둔다.이 탑은 보원사(普願寺)터에 세워져있는 사리탑으로, 법인국사 탄문(坦文)의 사리를 모셔놓고 있다. 법인국사는 신라 말과 고려 초에 활약한 유명한 승려로, 광종 19년(968)에 왕사(王師), 974년에 국사(國師)가 됐고, 그 이듬해 이곳 보원사에서 입적했다. 978년에 왕이 ‘법인(法印)’이라 시호를 내리고, ‘보승(寶乘 문화 | 이훈학 기자 | 2019-07-29 14:05 [우리지역 문화재] 사적 제301호 부여 정림사지 [우리지역 문화재] 사적 제301호 부여 정림사지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부여 정림사지는 부여읍 동남리에 위치하며 백제 사적을 대표할 수 있는 유적으로 사적 제301호로 지정돼 있다. 이 사지의 사명이 정림사라 불리고 있는데 백제시대에도 정림사란 명칭이 사용됐는가에 대해서는 관련된 유래나 기록이 없어 알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림사지라 부르는 것은 1942년에 일본인 등택일부(藤澤一夫)에 의해 사지에 대한 조사가 처음 실시되면서 출토된 명문와에 ‘태평팔년무진정림사대장당초(太平八年戊辰定林寺大藏當草)’란 명문에 의해 정림사란 사명이 등장했던 것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이 명문 문화 | 이훈학 기자 | 2019-07-22 13:47 [우리지역 문화재] 보물 제536호 아산 평촌리 석조약사여래입상 [우리지역 문화재] 보물 제536호 아산 평촌리 석조약사여래입상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거대한 화강암을 다듬어 조각한 불상으로 평촌리 산중턱의 옛 절터에 있다. 상체가 짧고 하체가 긴 다소 불균형한 듯한 모습이지만 얼굴이나 옷주름의 조각솜씨가 돋보인다.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그 위에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큼직하게 자리잡고 있다. 양쪽 귀는 어깨까지 길게 늘어져 불상의 자비로움을 더하고 있으며 입술은 다른 부분보다 작고 얇게 표현돼 인상적이다. 가슴부분에서 모은 두 손은 약그릇을 감싸고 있는데 이를 통해 모든 중생의 질병을 구원해 준다는 약사여래의 모습을 형상화한 문화 | 이훈학 기자 | 2019-07-15 15:09 [우리지역 문화재] 국보 제327호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 [우리지역 문화재] 국보 제327호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는 2007년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발굴한 유물로,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알려진 가장 오래된 사리기이다.부여 왕흥사지(王興寺址)라는 출토지가 분명하고 청동제 사리합에 새겨진 명문에 의해 577년(위덕왕 24)에 제작한 사실을 알 수 있어 절대연대가 확실할 뿐 아니라 삼국사기(三國史記) 등의 문헌기록을 보완할 수 있는 자료이다.해당 유물은 백제 사비시기 위덕왕(威德王)에 의해 제작된 왕실 공예품으로서 공예사적 가치가 높으며 죽은 왕자를 위해 발원된 기년명(紀年銘) 사리장엄 문화 | 이훈학 기자 | 2019-07-08 14:18 [우리지역 문화재] 국보 제84호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우리지역 문화재] 국보 제84호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가야산 계곡을 따라 들어가면 층암절벽에 거대한 여래입상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보살입상, 왼쪽에는 반가사유상이 조각돼 있다. 흔히 백제의 미소로 널리 알려진 이 마애불은 암벽을 조금 파고 들어가 불상을 조각해 형성됐다.연꽃잎을 새긴 대좌(臺座) 위에 서 있는 여래입상은 살이 많이 오른 얼굴에 반원형의 눈썹, 살구씨 모양의 눈, 얕고 넓은 코, 미소를 띤 입 등을 표현했다.전체 얼굴 윤곽이 둥글고 풍만해 백제 불상 특유의 자비로운 인상을 보여준다. 옷은 두꺼워 몸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으며 문화 | 이훈학 기자 | 2019-07-02 10:55 [우리지역 문화재] 보물 제408호 논산 쌍계사 대웅전 [우리지역 문화재] 보물 제408호 논산 쌍계사 대웅전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의 쌍계사 대웅전은 그 건축미의 우수함에 의해 보물 제408호로 지정된 건물이다.정면 5칸(19.70m), 측면 3칸(10m)에 단층 팔작지붕의 구조로 조선 후기에 지어졌다. 건물의 구성은 경사면을 이룬 대지의 최상단에 단을 구성하여 기단을 꾸미고 그 위에 축조했다. 기단은 3개의 층을 두고 있고, 높이는 약 1.6m이다. 주초는 1매의 자연석을 사용하고 있다. 초석 위에 올린 기둥은 대형의 1매석이며 배흘림의 형태가 선명하다. 각 기둥 위에는 창방과 평방을 짜 돌리고 있는데 우각에서 이 문화 | 이훈학 기자 | 2019-06-24 14:05 [우리지역 문화재] 사적 제14호 부여 능산리 고분군 [우리지역 문화재] 사적 제14호 부여 능산리 고분군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부여 능산리산의 남쪽 경사면에 자리잡고 있는 백제 무덤들이다. 무덤은 앞뒤 2줄로 3기씩 있고, 뒤쪽 제일 높은 곳에 1기가 더 있어 모두 7기로 이뤄져 있다.오래전부터 왕릉으로 알려져 왔던 곳으로 일제시대에 1∼6호 무덤까지 조사돼 내부구조가 자세히 밝혀졌다.7호 무덤은 1971년 보수공사 때 발견됐다. 고분의 겉모습은 모두 원형봉토분이고, 내부는 널길이 붙은 굴식돌방무덤(횡혈식 석실분)으로 뚜껑돌 아래는 모두 지하에 만들었다.내부구조와 재료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1호 무덤(동하총)은 문화 | 이훈학 기자 | 2019-06-18 12:39 [우리지역 문화재] 사적 제475호 서산 부장리 고분군 [우리지역 문화재] 사적 제475호 서산 부장리 고분군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서산 부장리 고분군은 2004~2005년 충남역사문화원에서 임대아파트 조성부지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청동기시대 유구는 총 37기로 그 가운데 주거지가 31기, 수혈유구가 6기 조사됐다. 백제시대 유구는 총 74기로 주거지가 40기, 분구묘 13기, 수혈유구 18기, 석곽묘 3기가 조사됐다. 분구묘는 6호, 8호, 9호 분구묘의 주구가 일부 중복된 것 이외에 묘역을 서로 침범하지 않고 13기가 축조돼 있다. 분구묘는 한 변이 20~40m 정도인 방형의 주구가 돌려져 있다. 매장시설은 모두 토광묘로 문화 | 이훈학 기자 | 2019-06-11 13:19 [우리지역 문화재] 사적 제13호 공주 송산리 고분군 [우리지역 문화재] 사적 제13호 공주 송산리 고분군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공주시 금성동에 있는 웅진 백제시대 왕들의 무덤이 모여있는 곳이다.무령왕릉을 포함한 이 일대의 고분들은 모두 7기가 전해지는데, 송산을 주산으로 뻗은 구릉 중턱의 남쪽 경사면에 위치한다. 계곡을 사이에 두고 서쪽에는 무령왕릉과 5·6호분이 있고 동북쪽에는 1∼4호분이 있다. 1∼6호분은 일제시대에 조사돼 고분의 구조와 형식이 밝혀졌고, 무령왕릉은 1971년 5·6호분의 보수공사 때 발견됐다.고분들은 모두가 표고 약120m 정도되는 송산(宋山)을 북쪽의 주산(主山)으로 한 중턱 남쪽경사면에 자리하고 있는데, 문화 | 이훈학 기자 | 2019-06-03 14:06 [우리지역 문화재] 보물 제2021호 보령 성주사지 동 삼층석탑 [우리지역 문화재] 보물 제2021호 보령 성주사지 동 삼층석탑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보령 성주사지 동 삼층석탑(이하 동 삼층석탑)은 성주사지에 남아있는 4기의 탑 가운데 하나다. 성주사는 847년 낭혜화상(800~888, 신라 후기의 승려 무염)이 개창해 17세기까지 사찰의 명맥을 이어오다가 조선 후기에 폐사한 것으로 추정한다. 현재 보령 성주사지(사적 제307호)에는 보령 성주사지 낭혜화상탑비(국보 제8호), 보령 성주사지 오층석탑(보물 제19호), 보령 성주사지 중앙 삼층석탑(보물 제20호, 이하 중앙 삼층석탑), 보령 성주사지 서 삼층석탑(보물 제47호, 이하 서 삼층석탑)이 국가지정 문화 | 이훈학 기자 | 2019-05-28 14:24 [우리지역 문화재] 천연기념물 제334호 태안 난도 괭이갈매기 번식지 [우리지역 문화재] 천연기념물 제334호 태안 난도 괭이갈매기 번식지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괭이갈매기는 우리나라 전 해안과 섬 지방에서 서식하는 텃새로 일본, 연해주남부, 사할린남부, 쿠릴열도남부, 중국연안 등지에서 번식한다. 암컷과 수컷이 똑같이 생겼으며, 몸길이는 약 43㎝이다. 풀밭이나 작은 나무, 그리고 덤불들이 드문드문 자라는 곳에서 둥지를 틀며 둥지는 마른 풀로 만든다.먹이는 주로 어류, 양서류, 연체동물, 곤충류 등이다. 물고기떼가 있는 곳에 잘 모이기 때문에 어장을 찾는데 도움을 주어 옛날부터 어부들의 사랑을 받았다. 난도 괭이갈매기 번식지는 충청남도 태안군에 있는 무인도로 ‘알섬’ 문화 | 이훈학 기자 | 2019-05-20 14:26 [우리지역 문화재] 사적 제231호 홍성 홍주읍성 [우리지역 문화재] 사적 제231호 홍성 홍주읍성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충남 홍성군에 있는 성으로, 길이 약 1772m의 성벽 중 약 800m의 돌로 쌓은 성벽의 일부분이 남아있다.처음 지어진 연대는 확실히 알 수 없으며, 세종실록지리지에 홍주성의 둘레와 여름과 겨울에도 마르지 않는 샘이 하나 있다는 기록만 있을 뿐이다.왜구의 침입이 예상되는 고을의 읍성을 새로운 격식에 맞추어 쌓게 됐던 조선 세종 때에 처음 쌓기 시작해 문종 1년(1451)에 새로 고쳐 쌓았다. 당시 성의 규모는 둘레가 4856척(약 1.5㎞), 높이는 11척(약 3.3m)이며 문은 4개가 있었고, 여장·적대 문화 | 이훈학 기자 | 2019-05-14 10:56 [우리지역 문화재] 보물 제799호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 [우리지역 문화재] 보물 제799호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마곡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됐으며, 구한말에는 독립운동가 김구와도 인연이 깊었던 사찰이다. 김구는 명성황후 시해에 가담했던 일본인 장교를 죽인 후 인천형무소에서 옥살이를 하다가 탈옥해 이 절에 숨어서 승려로 지냈는데, 지금도 대광보전 앞쪽에는 김구가 심었다는 향나무가 자라고 있다.절마당에 우뚝 서 있는 이 탑은 탑 전체의 무게를 받쳐주는 기단(基壇)을 2단으로 쌓고, 그 위로 5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후 머리장식을 올린 모습이다.탑신의 몸돌에는 부처, 보살 등을 조각해 놓았고, 지붕돌은 네 귀퉁이마다 풍경 문화 | 이훈학 기자 | 2019-04-29 13:15 [우리지역 문화재] 사적 제116호 서산 해미읍성 [우리지역 문화재] 사적 제116호 서산 해미읍성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고려 말부터 국정이 혼란한 틈을 타서 왜구가 해안지방에 침입해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바, 이를 효과적으로 제압하기 위해 조선 태종17년(1417)부터 세종3년(1421) 사이에 당시 덕산에 있던 충청병마도절제사영을 이곳에 옮기고자 축성됐다.효종3년(1652)에 병마절도사영이 청주로 옮겨가기 전까지 230여 년간 군사권을 행사하던 성으로 있다가 병마절도사영이 청주로 이설되고 해미현의 관아가 이 성으로 옮겨졌으며,1914년까지 겸영장이 배치되는 호서좌영으로서 내포지방의 군사권을 행사하던 곳이었다.해발 130m인 문화 | 이훈학 기자 | 2019-04-22 13:21 [우리지역 문화재] 시도유형문화재 제85호 광덕사 부도 [우리지역 문화재] 시도유형문화재 제85호 광덕사 부도 절 주변에 호도나무가 많기로 유명한 광덕사는 신라 진덕여왕 6년(652) 자장이 창건했다. 절내의 대웅전에서 북쪽으로 약 150m 떨어진 산기슭에 4기의 부도가 자리하고 있는데 각각 청상당 부도, 적조당 부도, 우암당 부도, 무명 부도라 일컫는다. 청상당 부도는 청상스님의 사리를 모신 부도이다. 스님은 조선 선조 36년(1603)에 출생해 현종 12년(1671) 은적사에서 입적했는데 그 제자들이 스님의 사리를 얻어와 이곳 광덕사에 부도를 세웠다고 한다. 형태는 전체가 거의 8각을 이루고 있으며 기단부(基壇部)와 탑신부(塔身部) 그리 문화 | 이훈학 기자 | 2019-04-15 14:04 [우리지역 문화재] 국보 제76호 이순신 난중일기 및 서간첩 임진장초 [우리지역 문화재] 국보 제76호 이순신 난중일기 및 서간첩 임진장초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이 책은 임진왜란(1592∼1598) 때에 이순신(1545∼1598)이 친필로 작성한 일기로 연도별로 7권이다.이순신은 28살 되던 해에 무인 선발시험인 훈련원별과에 응시했으나 불행하게도 달리던 말이 거꾸러지는 바람에 실격했고, 4년 뒤 무과에 급제해 권지훈련원봉사로 처음 벼슬을 시작했다. 사대부가의 전통인 충효와 문학에 있어서 뛰어났을 뿐 아니라 시(詩)를 짓는데도 특출했다. 전라좌도 수군절도사를 지내던 때 곧 왜적의 침입이 있을 것에 대비해 여수를 중심으로 배를 만들고 군비를 늘리는 등 일본의 침략에 대 문화 | 이훈학 기자 | 2019-04-08 11:39 [우리지역 문화재] 보물 제1784호 청자 음각연화절지문 매병 및 죽찰 [우리지역 문화재] 보물 제1784호 청자 음각연화절지문 매병 및 죽찰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청자 음각연화절지문 매병과 죽찰은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마도에서 마도2호선이라 명명된 고려시대 선박에서 출토됐으며 그 제작 시기가 12세기 후반에서 13세기 초반 경으로 추정된다.청자 음각연화절지문 매병은 11-12세기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청자 음각연화문 매병과 연화의 가지와 꽃잎, 꽃봉우리 등의 표현방식이 매우 유사하며 그 유색 또한 회청색의 맑고 투명한 유약이 시유돼 전통적인 장식 형태를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맑은 유색과 잘빠진 형태, 수려한 조각 솜씨 등은 예술성을 뚜렷 문화 | 이훈학 기자 | 2019-04-02 11:34 [우리지역 문화재] 보물 제1976호 서산 명종대왕 태실 및 비 [우리지역 문화재] 보물 제1976호 서산 명종대왕 태실 및 비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조선 왕실에서 자손이 태어나면 그 태(胎)를 태항아리에 봉안하고 태실을 조성했다.‘서산 명종대왕 태실 및 비’는 조선 13대 왕 명종이 태어나던 1538년(중종 33년)에 의례에 따라 건립됐다. 태를 봉안한 태실(石室)과 ‘대군춘령아기씨태실비’ 1기가 먼저 건립되고, 명종이 즉위한 후 1546년 ‘주상전하태실비’ 1기, 1711년 ‘주상전하태실비’를 재건하면서 비석 1기를 추가로 건립해 현재 태실 1기와 비 3기가 전한다.태실은 8각형의 난간석을 두르고, 중앙에 태실을 배치했다. 태실의 머릿돌은 8각의 개첨 문화 | 이훈학 기자 | 2019-03-25 14:2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