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77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원배 칼럼] 행복한 삶, 성공적인 삶은 인생을 어떻게 사느냐에 달려있다 [김원배 칼럼] 행복한 삶, 성공적인 삶은 인생을 어떻게 사느냐에 달려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경우에 따라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오로지 자신이 설정한 행복을 얻기 위해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저녁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쉬지 않고 노력한다.젊었을 때는 자신의 입신양명(立身揚名)을 위해 노력하고,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난 후에는 자식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그렇게 해야 행복해 질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목표를 설정하여 그 목표를 달성해야만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대부분 이뤘거나 이루지 못한 경우이거나 어느 경우이든 처음에 생각했었던 행복과는 거리감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자신의 직위가 높아지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없는 경 논단 | 김원배 목원대학교 전 총장 | 2017-06-26 16:49 [양형주 칼럼] 마을 효과가 주는 유익 [양형주 칼럼] 마을 효과가 주는 유익 이탈리아에 가면 시칠리아 섬 다음으로 큰 사르데냐라는 섬이 있다. 이 섬은 세계적인 장수마을로 손꼽힌다.이 마을에 사는 어르신들의 수명통계를 보면 다른 유럽이나 북미에 사는 사람들에 비해 보통 20~30년을 더 오래 산다. 100세 이상의 노인이 유럽이나 북미지역보다 여섯 배나 많다.장수의 이유가 무엇일까?미국의 발달 심리학자인 수전 핀커가 펴낸 (우리말로 하면 ‘마을 효과’ 정도가 될 것이다)라는 책에서 그 이유를 명쾌하게 밝힌다.이 마을 노인들은 다른 도심지역에 사는 사람들에 비해 고된 양치기나 농사와 같은 육체노동을 한다. 의료시설도 열악하고 의료혜택도 적게 받는다. 즉, 물리적 환경 자체는 특별히 좋은 점이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장수하는 이유는 바로 논단 | 양형주 목사 대전 도안교회 | 2017-06-25 17:12 [충남시론] 영화산업에 변화의 바람 일으킨 ‘옥자’ [충남시론] 영화산업에 변화의 바람 일으킨 ‘옥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옥자’가 결국 대형 멀티플렉스에서 상영불가 결정나 국내 스크린의 90%가 ‘옥자’의 상영을 거부했다. ‘옥자’의 제작사인 미국 넷플릭스가 극장 개봉과 인터넷 상영을 동시에 했다는 이유 때문이다.극장에서 상영된 영화만 영화인가, 아니면 온라인 동영상으로만 보는 영화도 영화로 봐야 하는가. ‘옥자’로 인해 영화의 정의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는 개봉(29일. 국내개봉)되지는 않았지만 작품의 내용보다 영화 상영방식을 두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우리는 영화 이야기를 할 때 그 영화를 어느 극장에서 보았느냐가 영화의 일부분인양 말하곤 했다. 우리의 옛날 영화관은 시설 면에서 시네마테크의 훌륭한 영화관과는 거리가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6-21 17:09 [김창현 칼럼] ‘알쓸신잡’: 사피오섹슈얼들의 쓸쓸한 해방구 [김창현 칼럼] ‘알쓸신잡’: 사피오섹슈얼들의 쓸쓸한 해방구 '알쓸신잡': 사피오섹슈얼들의 쓸쓸한 해방구김창현 (서울대 지리학과 박사)'알쓸신잡'("알아두면 쓸모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제작: 나영석)이 대세다. 요즘 어디에도 '알쓸신잡' 이야기가 안 나오는 자리는 드문 것 같다. 특히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재야에 엄청난 숨은 팬들을 가지고 있는 유시민 작가, 김영하 작가, 대한민국 대표적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 작가, 예능과 프로듀싱 부문에서 모두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작곡가 유희열, 그리고 대중에게도 친근한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가 출연했다는 점만으로도 대중의 관심을 흠뻑 사로 잡을만 하다.이 방송의 매력은 소위 '사피오섹슈얼'들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데 있다. 사피오섹슈얼이 논단 | 김창현 서울대학교 지리학 박사 | 2017-06-19 14:39 [양형주 칼럼] 인생의 선순환을 이루라 [양형주 칼럼] 인생의 선순환을 이루라 요즈음 젊은 세대들을 가리켜 ‘N포 세대’라 한다.전에는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할 수 밖에 없다고 해서 3포 세대라 했다. 그러다 내 집 마련과 인간관계까지 포기했다고 해서 ‘5포세대’가 등장하더니, ‘꿈과 희망’ 마저 포기했다고 해서 ‘7포 세대가 등장했다.그러더니 최근에는 N포세대가 유행하고 있다. 여기서 N은 부정수를 말한다. 흔히 N분의 1로 나눈다고 하지 않는가? 여기서 N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몇 명이 오든 그 온 사람만큼 똑같이 나눈다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N포 세대는 몇 가지를 포기해야 하는가에 상관없이 결국에는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세대를 의미한다.이 말에는 아주 부정적이고 염세적인 정서가 짙게 베어 있다. 젊은 세대들이 자꾸 이런 부정적인 이 말들을 듣다 보면 영향을 받아 논단 | 양형주 목사 대전 도안교회 | 2017-06-18 17:24 [충남시론] 쌈짓돈처럼 쓴 특수활동비 투명화 하라 [충남시론] 쌈짓돈처럼 쓴 특수활동비 투명화 하라 우리 사회에 ‘촌지(寸志)’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마음 속에 지닌 자그마한 뜻’을 말 한다.그런데 ‘촌지’는 뇌물성 돈봉투를 가리키는 말로 변했다. 자그마한 뜻을 서로 주고 받는다는 뜻의 촌지가 사회적으로 비리의 온상으로 번했다.‘촌지’는 어감만큼이나 의미가 좋은 말이다. 하지만 촌지를 무엇으로 주고 받느냐가 문제다. 학부모가 선생님에게 자기 자식을 잘 봐달라는 뜻으로, 또는 약점을 들킨 취재원이 취재기자에게 눈감아 달라는 뜻으로 돈봉투를 꾹 찔러 주는 것도 촌지다.이런 것들은 ‘마음 속의 자그마한 뜻’이 아니라 음흉한 모략이다. 한 마디로 뇌물이다. 이처럼 남에게 뇌물로 주는 돈을 ‘꾹돈’이라 한다. 옳지 않은 목적을 위하여 남몰래 ‘꾹 찔러주는 돈’을 일컫는 말이다.이같은 ‘검은 돈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6-14 17:37 [오노균 칼럼] MBG엔터테인먼트, 블랙할리우드연합과 손잡았다 [오노균 칼럼] MBG엔터테인먼트, 블랙할리우드연합과 손잡았다 엔터테인먼트의 정의를 살펴보면,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것을 바탕으로 하는 문화 활동의 하나로 코미디, 음악, 영화, 토크쇼, 뮤지컬 등을 의미한다.최근 대학에서 전공이나 교양 강좌를 선택 때도 엔터테인먼트의 인기가 높다.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기관에서도 시민들의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으며 국민의 가치관을 모우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기도 한다.역사적으로 1980년대에 세계 지식계를 풍미했던 ‘미국 쇠망론’에 대한 가장 강력한 반론은 바로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미국의 소프트 파워(soft power)에 대한 재평가였다.조지프 나이(Joseph S. Nye)는 소프트 파워를 “국제사회에서 강제력을 사용하지 않고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정의했다.군사력과 경제력 등이 하드 파워 논단 | 오노균 박사/충북대학교 초빙교수 | 2017-06-13 16:43 [김원배 칼럼] 6월, 애국선열들과 유가족께 감사하자 [김원배 칼럼] 6월, 애국선열들과 유가족께 감사하자 6월은 호국보훈의 달, 이달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며 하나뿐인 목숨까지도 기꺼이 버리시며 조국을 지키신 애국선열들과 그 유가족들에게 추모와 감사를 드리기 위해 제정된 달이다.선·후진국 모든 국가들도 자신들의 국가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후손들에게 그 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본받도록 하기 위해 각기 다른 명칭으로 특정한 기간을 정해 감사하는 행사들을 하고 있다.국가마다 추모의 방법이나 추모하는 기간은 다르지만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며 감사의 날을 정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그래서 소위 명당이라고 하는 가장 위치가 좋은 장소를 선택하여 국립묘지를 조성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영령들을 모시고 그곳에 묻힌 분들을 추모하면서 교육의 논단 | 김원배 목원대학교 전 총장 | 2017-06-12 15:13 [양형주 칼럼] 사랑이 창의성을 낳는다 [양형주 칼럼] 사랑이 창의성을 낳는다 잭 안드라카는 어릴 적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많이 받았다.그 때 이 잭을 늘 위로하고 가까이서 격려했던 이웃집아저씨 테드가 있었다. 테드는 잭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었다. 그래서 잭은 이 테드를 삼촌처럼 따르며 가까이 지냈다.그러던 어느 날 테드가 췌장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테드는 췌장암으로 사망했다.잭은 큰 충격을 받았다. 어떻게 이렇게 늦게 발견될 수 있는가? 잭은 이해할 수 없었다. 당시의 의료기술로는 췌장암을 진단하는 방법이 정확하지 않았다.왜 그럴까? 잭은 인터넷을 검색해 봤다. 수많은 논문들을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읽고 고민하고 파고들었다.알고 보니 췌장암이 걸렸을 때 나타나는 우리 인체 내에 변화하는 단백질들이 무려 8000개나 됐다. 이렇게 많은 논단 | 양형주 목사 대전 도안교회 | 2017-06-11 15:30 [충남시론] 나라의 안보 위기가 급하고 중하다 [충남시론] 나라의 안보 위기가 급하고 중하다 한미동맹의 중요성은 새삼 설명할 필요가 없다. 당장 미국 없는 북핵 대응 역시 상상하기 어렵다. 주권국가들인 만큼 국익을 놓고 충돌할 때도 있었지만 동맹의 대의가 실질적으로 흔들린 적은 없다. 반대로 북한 정권은 끊임없이 주한미군 철수 등 동맹 해체를 요구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새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사드 문제로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어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청와대는 당초 작성된 보고서 초안에는 ‘사드 발사대 주한 미군 캠프에 보관’이라는 문구 때문에 몇 차례의 감독 과정에서 일부 사실이 삭제된 채 두루뭉술하게 기재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문제가 커졌다.국방부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추가 반입 사실을 청와대에 보고할 문건에서 의도적으로 이같은 사실을 누락했다는 논란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6-07 15:44 [양형주 칼럼] 딸기맛 초코파이가 인기 있는 이유 [양형주 칼럼] 딸기맛 초코파이가 인기 있는 이유 요즈음 마트에서 날개 돋친 듯 팔리는 과자가 있다.‘딸기맛 초코파이’다.하얀 마시멜로 안에 빨갛고 상큼한 딸기잼이 딸기색 붉은 파이와 어우러져 아주 개성 있게 출시되었다.딸기맛 초코파이는 지난 4월 24일에 출시되었는데, 한 달 만에 1100만 개나 팔려나갔다. 국민 5명 중 1명은 이 제품을 맛본 셈이다. 갑작스런 인기에 이 초코파이를 만든 회사는 생산량을 두 배로 늘렸다.갑작스럽게 이렇게 큰 인기를 끈 이유가 무엇일까?물론 맛이 특별한 점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이 초코파이는 올해 봄이 지나면 살 수 없는 2017년 봄 한정판 제품이기 때문이다.맛있고 개성 있는 제품인데, 봄이 지나면 맛볼 수 없다. 그러니 안타까움과 아쉬움으로 더 사먹게 된다. 일종의 한정판 마케팅인 것이다. 논단 | 양형주 목사 대전 도안교회 | 2017-06-04 16:50 [충남시론] 상황판 설치도 좋지만 결과가 중요하다 [충남시론] 상황판 설치도 좋지만 결과가 중요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참모들과 같은 건물인 청와대 비서동인 여민1관 3층 집무실을 새로 만들어서 공개했다.이 집무실에는 약속했던 대로 청년 실업률 등이 표시된 일자리 상황판도 세워졌다.원형 탁자만으로 사무실이 꽉 찬 느낌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참모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비서동인 여민관에 마련한 집무실이다. 87㎡ 규모로 크기는 본관 집무실의 절반 정도다.집무실에는 후보 시절 공약했던 일자리 상황판이 설치됐다. 75인치 모니터 2대로 고용률과 청년실업률, 경제성장률 같은 18개 지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짜여졌다.일자리 상황판은 두 개의 화면으로 구성됐다. ‘일자리 양은 늘리고 격차는 줄이고 질을 높인다’는 정책 방향에 따라 일자리의 양과 질을 나타내는 일자리지표 14개, 노동시장과 밀접한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5-31 15:58 [오노균 칼럼] 침묵의 살인자 미세먼지 줄여야 [오노균 칼럼] 침묵의 살인자 미세먼지 줄여야 중국발 모래먼지에 시달리던 한국이 이번엔 미세먼지로 심각한 환경오염을 겪게되면서 새정부가 이에 적극적인 대책을 추진하는 모양새다. 알려진 바 미세먼지는 초미립자처럼 일단 사람의 몸에 흡수되면 밖으로 배출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각종 심각한 질환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국민건강에 치명적이다.문제는 중국으로부터 날라오는 먼지가 전부는 아니라는 점이다. 국내에서조차 심각한 미세먼지가 발생해 중국의 그것과 결합하면서 한반도가 개스실을 방불케 한다는 것이다.급기야 문재인 대통령이 당장 오늘부터 노후화력발전소를 일정기간 가동중단시키는 정책을 내놓았고 전국의 지자체들도 오염발생원인을 제거하는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대기질 악화와 환경오염에 건강을 헤치는 이같은 공해로부터의 환경을 지키는 방법은 오염원을 논단 | 오노균 박사/충북대학교 교수 | 2017-05-30 15:41 [김원배 칼럼] 건전한 사고는 유년기 가정교육부터 [김원배 칼럼] 건전한 사고는 유년기 가정교육부터 가정의 달 5월도 이제 마지막 주가 되었다.그간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스승의 날을 보내면서 가족들 간에 자주 만나지 못해 소원했었던 가정은 부모님들과 형제들이 모여 어른들께 감사하는 시간들을 가졌을 것이고, 어린이날엔 자녀들과 함께 각종 행사에 참가하면서 부모로서 할아버지와 할머니로서 아이들에게 마음껏 사랑의 표시를 하였을 것이며, 부부의 날에는 부부가 평소에 나누지 못했던 상호 신뢰와 사랑의 표시를 나누었을 것이다.뿐만 아니라 스승의 날에는 평소 찾아뵙지 못했던 각급 학교의 존경하는 선생님들을 동기생들과 함께 찾아 뵙고 인간답게 살게 해준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며 식사를 대접하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감사의 시간을 가졌을 것이다.필자도 70의 나이가 눈앞에 있지만 93세의 노모가 계셔 논단 | 김원배 목원대학교 전 총장 | 2017-05-29 16:38 [양형주 칼럼] 못자리 인생을 꿈꾸라 [양형주 칼럼] 못자리 인생을 꿈꾸라 요즈음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시내를 벗어나 조금만 교외로 나가면 논에 모내기를 하거나 이미 모내기를 끝낸 논들을 볼 수 있다.모내기는 그냥 하는 것이 아니다. 모내기를 하려면 먼저 못자리에서 볍씨를 키워내야 한다.볍씨를 뿌리고, 이것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수온을 조절하고 싹을 틔운다. 그리고는 모종이 될 때까지 잘 키우고 나서 마침내 이 모종들을 논에 옮겨 심는 것이다.못자리는 볍씨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일종의 안전판 역할을 한다. 모가 논에 잘 뿌리내려 크기까지 반드시 이 못자리가 있어야 한다.이것은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역사상 큰 업적을 남긴 탁월한 사람들을 보면, 그가 그렇게 훌륭한 업적을 남기기까지 그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음으로 양으로 도왔던 일종의 못자 논단 | 양형주 목사 대전 도안교회 | 2017-05-28 15:35 [충남시론] 정규직 전환에 봇물 터졌다 [충남시론] 정규직 전환에 봇물 터졌다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방문지로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찾아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요구가 봇물을 이루며 해당 기관,업체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고용센터 상담사와 우정사업본부 상시위탁집배원의 정규직화를 주장한 데 이어 정부세종청사 환경미화원 등도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고 나섰다.현재 공공기관 비정규직은 파견·용역 등 간접고용을 포함해 11만80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이들이 한꺼번에 정규직화 요구에 나선다면 큰 혼란과 갈등이 생길까 걱정스럽다.공공기관 비정규직 중에는 상당수가 똑같은 일을 하면서도 정규직 임금의 50~60% 밖에 받지 못해 정규직화 필요성에 공감한다. 정년은 보장된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5-24 15:43 [김창현 칼럼] 분열의 5월을 치료하기 위하여 [김창현 칼럼] 분열의 5월을 치료하기 위하여 T.S. 엘리어트라는 시인은 잘 알지 못해도, 시인의 유명한 구절인 "4월은 잔인한 달"이라는 시구는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3월만 해도 쌀쌀한 동장군의 기운이 어느 정도 남아있기 마련이다. 비로소 꽃이 환하게 피우기 시작하는 4월은 도대체 왜 그렇게 잔인했던 것일까? 항간에는 월급쟁이들이 4월에는 보너스가 안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잔인하다고 하는 설이 있었는데, 엘리어트 시인이 그런 사정을 염두에 둔 것 같지는 않다. 2014년부터 '4월이 잔인한 달'이라고 말하는 사람조차 드물어졌다. 시구가 예언이라도 한 것처럼 2014년에 발생한 세월호 사건으로 인하여 4월이 잔인한 달이 된 것은 기정사실처럼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학생들에게는 "가만히 있으라"고 방송하고, 홀로 논단 | 김창현 서울대학교 지리학 박사 | 2017-05-22 17:24 [양형주 칼럼] 변화의 바람, 어떻게 헤쳐나갈까? [양형주 칼럼] 변화의 바람, 어떻게 헤쳐나갈까? 전 세계 디지털 카메라의 양대 산맥이라고 하면 일본의 캐논과 니콘을 꼽는다.카메라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많은 이들이 디지털 카메라가 사양길로 접어들 것으로 예측했다.스마트폰에 내장된 카메라도 그 기능이 상당하지 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두 회사가 만드는 DSLR(Digital Single Lens Reflex, 디지털 일안 반사식 사진기) 카메라 시장은 상당기간 계속해서 성장했다.그 이유는 DSLR 방식의 카메라는 일반 스마트폰의 카메라로는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고품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가격도 비쌌거니와, 렌즈를 바꾸어 가면서 찍기 때문에 렌즈와 같은 주변기기를 판매하면서 두 회사는 높은 마진을 남기며 성장할 수 있었다.그러나 최근 들어 상황이 급변 논단 | 양형주 목사 대전 도안교회 | 2017-05-21 18:14 [충남시론] 대통령 탕평 정책으로 나라를 일으키자 [충남시론] 대통령 탕평 정책으로 나라를 일으키자 중국 고전 서경에 탕평이란 말이 나온다. 탕평이란 군주의 정치행위가 공정하고 정당함이여 시비판단의 기준이 군주에게 있음을 뜻했다. 군주의 판단력과 분별력이 시비판단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새 정부 문제인 대통령이 말하는 모든 것도 통합으로 해석된다.가치통합, 여야통합, 인사정책, 외세와의 통합, 국민통합으로 섬김이란 단어들이다. 무엇보다 국민의 눈높이에 임하겠다는 애민정신이다.이제 대통령은 빈손으로 임기에 임해서 빈손으로 물러나겠다는 청렴도와 공정성을 보여야 한다. 임기를 끝내고 돌아가는 대통령이 국민이 주는 꽃다발을 가슴에 안고 떠나는 모습을 보았으면 한다.조선시대 세종도 수많은 업적을 올렸지만 그 옆에서 브레이크 역할을 했던 황희정승이 문제였다. 세종대왕과 황희정승은 정말 통합될 수 없던 논단 | 임명섭 주필 | 2017-05-17 16:27 [오노균 칼럼] 농촌축제의 성공모델 오박사마을 주목하자 [오노균 칼럼] 농촌축제의 성공모델 오박사마을 주목하자 오월은 여름철 세시풍속에 중심을 이루고 있는데, 대표적인 명일로는 ‘단오날’을 들 수 있다.단오는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로, 민속에서 음력 오월 초닷샛날을 명절로 이르는 말인데 고래(古來)로 농경의 풍작을 기원하던 제삿날이었으나, 현재는 명절의 가치보다는 주로 농촌의 전통마을이나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에서 수리치를 넣어 둥글게 절편을 만들어 전래음식체험도 하고 이웃과 나누어 먹기도 하며 농사철에 주민들이 여행도 가고 휴식을 취하며 축제 한마당을 펼치기도 한다.또 이날은 ‘단오선’이라고 하여 예부터 더위를 이기는 부채를 만들어 나누어 주기도 하고 세시풍속으로는 더운 여름철의 건강을 유지하는 지혜와 신체단련을 위한 씨름, 택견, 그네뛰기 등과 풍류 한마당으로 풍물장단도 단오 놀이도 볼만 하다.특히 논단 | 오노균 박사/충북대학교 초빙교수 | 2017-05-16 16:39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