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19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명박·박근혜, 전국서 정책승부 한다 한나라당이 본격적인 경선체제로 전환되면서 대선 예비주자간 정책토론회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명박-박근혜 양대주자를 포함해 예비후보 5명은 오는 29일 경제분야를 다루는 광주토론회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4차례 열리는 정책토론회를 통해 차별화와 상대방 정책검증에 나설 방침이다. 이어 내달 8일엔 부산에서 교육 복지 분야를, 19일 대전에선 통일외교안보 분야를, 마지막인 28일엔 서울에서 집권비전 선포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토론회는 각 후보의 경제 정책 발표와 다른 후보의 정책에 대한 질의 응답, 추가 지정토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강재섭 대표는 “하나는 당 혁신을 줄기차게 추진하고 또 하나는 경선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것이다. 경선관리는 삼두마차로 끌고 가는 것인데 첫째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5-24 18:16 국정홍보처 폐지법안 추진 경선·검증위 구성 완료… 경선체제 전환 한나라당은 23일 정부의 기자실 통폐합 조치에 대해 “폐지돼야 할 곳은 국정홍보처”라며 “6월 국회를 언론자유 수호 국회로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강재섭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2000년전 진시황 시절에 있었던 분서갱유의 현대판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표는 특히 “정권을 억지로 홍보하는 논리를 개발해서 대량공급하고 있는 터무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국정홍보처 폐지법안도 이번 국회에서 통과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4년내내 실정을 언론탓만 하다가 국정홍보처를 정권홍보처로 만들어서 억지춘향식의 홍보를 해왔던 이 정권이 급기야는 기자실 폐쇄조치까지 내렸다”며 “이는 언론자유를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7-05-23 18:54 민주당·우리당, 통합 추진 제자리 “탈당파 대감댁 첩살이 지켜보니 착잡” 일갈 열린우리당은 통합 최종시한이 내달 14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의 통합 논의를 “분열을 조장하는 소통합”이라며 경계하고 나섰다. 정세균 의장은 2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소통합이 결국 분열을 고착시키고 대통합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많은 지도자들이 충고하는 데도 중도통합신당과 민주당은 귀를 막고 협상을 진행한다”며 “대통합의 길을 역주행을 하다 보면 사고가 날 것”이라고 직시했다. 그러면서 “요행으로 사고를 피해도 대선승리로부터는 점점 멀어진다”며 소통합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다그쳤다. 장영달 원내대표는 “우리가 대통합의 대상으로 삼는 제 정파들이 적어도 내달 14일까진 대통합을 하지 말자는 얘기를 한다”며 정 의장을 비롯한 당 정치 | 한내국 기자 | 2007-05-23 18:53 대통합 시한 임박… 갈길 먼 정치권 “벌거벗고 국민 앞에 서는 용기 필요” 열린우리당 김근태 전 의장이 23일 “우리 앞에 시간이란 커다란 장애물이 있다”며 후보자 연석회의를 통해 늦어도 내달 말까진 국민경선에 합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정동영 전 의장과 손학규 전 경기지사, 한명숙 전 총리,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천정배 전 장관, 김혁규 전 지사 등 범여권 대선주자 6인에게 보낸 공개편지를 통해 “후보자 연석회의를 통해 국민경선을 합의하는 것이 대통합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의장은 이어 “우리 모두가 벌거벗는 각오로 국민 앞에 서는 결단과 용기가 필요하다”며 “대선과 총선을 준비하는 과정과 대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이 병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이와 관련 정권창출이란 역사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5-23 18:51 국민중심당 대변인 류근찬 의원 임명 국민중심당 대변인 류근찬 의원 임명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는 23일 공석중인 대변인에 류근찬 의원(충남·보령·서천·사진)을 임명했다. 류 신임 대변인은 현재 맡고 있는 정책위의장을 당직 개편이 있을 때까지 겸임할 예정이다. 류 신임 대변인은 1949년생으로 성동고를 거쳐 서울사범대를 졸업한 후 KBS9시 뉴스 앵커, 보도국장 등을 지냈다. 또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 국민중심당 충남도당 대표,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 등을 역임했다.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5-23 18:51 시·도지사 석가탄신일 봉축메시지 전해 시·도지사 석가탄신일 봉축메시지 전해 4월 8일은 석가탄일로 전해지며 욕불일이라 부르기도 하고 민간에서는 초파일이라고도 부른다. 이날에는 재를 올리고 연등하는 풍습이 지금까지 전해져 온다. 연등은 연화나 어류모양으로 만들기도 하고 과실모양으로도 만든다. 유래는 신라시대 팔관회에서 시작됐으며 고려초기에는 정월보름에 행하다가 중기 이후부터 2월 보름으로 행했으며 지금은 4월 초파일에 행하고 있다.ⓒ 박해용 기자충남도 “하나되는 마음 부처님과 함께”대전시 “가족같은 정 흐르는 사회돼야” 불기 2551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시·도지사는 각가 봉축메시지를 통해 집집마다 부처님의 크신 광명이 충만하길 기원했다. 이날 이완구 충남지사는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께서는 ‘하늘 위와 하늘 아래의 모든 생명은 존귀하다’는 가르침을 통해 인간존엄 정치 | 한내국 기자 | 2007-05-23 18:50 새 복지부장관 변재진 차관 새 복지부장관 변재진 차관 새 보건복지부장관에 변재진(54·사진) 현 복지부 차관이 승진, 기용됐다. 경복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행시 16회 출신의 변재진 장관 내정자는 경제기획원, 재경원, 대통령 비서실, 기획예산처 등을 두루 거쳤고 대통령 자문 국가균형발전위 비서관, 기획예산처 재정기획실장, 재정전략실장을 역임했다. 변 장관 내정자는 지난해 2월 복지부 차관으로 부임한 후 국민연금 개혁, 비전 2030 실현을 위한 사회투자정책과 저출산 고령화 대책 수립 등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5-23 18:47 정형근 의원, 의협로비 의혹 조사 대한의사협회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에 연루된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이번주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의사협회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정 의원이 고소인 조사를 통해 의혹을 가리기 위해 곧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정형근 의원은 ‘장동익 전 의협회장으로부터 정 의원이 1천만원을 받은 것은 뇌물죄 적용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보도를 한 모 언론사를 고소했지만 그동안 고소인 자격으로 출석해 달라는 검찰 요구를 미뤄왔다. 검찰은 일단 정 의원을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벌일 방침이지만, 의협 로비 의혹과 관련한 조사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7-05-23 18:30 충북 오송 세계무역센터 건립 추진 충북 오송지역에 세계무역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22일 정우택 충북지사는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하고 돌아와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방문에서 토졸리 WTCA 총재 등과 세계무역센터의 오송 입지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도민의견 등을 청취해 조건이 맞으면 8월중 양해각서를 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지사는 이날 토졸리 총재와의 만남에서 “오송 역세권 개발지역의 일정 면적과 개발권을 줄 경우 세계무역센터를 건립할 뜻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이번 방미기간 세계무역센터협회(WTCA) 관계자들과도 만나 오송에 세계무역센터(WTC) 건립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 지사는 “다만 개발권을 주는 것이 타당하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정치 | 고일용 기자 | 2007-05-22 19:04 충북·청원, 세종시 입법예고 반발 “주민투표 통해 결정 요구”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의 법적 지위와 행정구역 범위를 정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입법 예고됐으나 세종시의 행정구역 지정과 관련해 충북도와 청원군이 주민투표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입법예고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에 행정도시는 정부직할의 세종특별자치시로 규정됐다. 법적지위는 광역자치단체이면서도 시·군·구를 두지 않고 하부 행정기관으로 읍·면·동을 두도록 하는 광역과 기초단체의 지위를 동시에 부여한 특별한 형태다. 행정구역은 기존 행정도시 예정지역에 주변지역인 연기, 공주, 청원 일부 지역을 포함해 모두 297㎢로 경남 창원시와 비슷한 규모로 지정됐다. 충북 입장에선 행정도시가 정부의 직할 자치단체로 규정된 법적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7-05-22 18:59 “도의회, 충남도민 권익 위해 투쟁 할 것” “도의회, 충남도민 권익 위해 투쟁 할 것” 긴급 기자회견 “정부정책에 도민 4분5열, 충청홀대” 충남도의회 김문규(사진)은 22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정부정책에 희생당하는 충남도민의 권익에 대해 더 이상 참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지금까지 정부가 행복도시 추진과 장항산단 등 정책을 추진한 결과 이 지역 주민들만 희생당해 4분5열의 민심분열과 지역슬럼화만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 의장은 “앞으로 이를 위해 의회의원들의 의견을 들어 도의회가 도민권익방안을 찾아 강력대응해 가겠다”면서 정부정책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행복도시 입법추진과 관련 김 의장은 “중앙정부가 행정도시를 세계 최고 모범도시로 건설하려는 의지나 정권이양후에도 흔들림 없는 사업추진 위한 법제화의지는 공감한다”며 “그러나 지방재정의 열악함을 감안, 중앙정부 직할 정치 | 한내국 기자 | 2007-05-22 18:59 장영달 “유시민 복귀, 확대해석 말라” 범여권 통합의 최종시한이 내달 14일로 임박한 가운데 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는 “이번 주는 대통합을 향해 빠르게 치달아야하는 주간”이라며 지지부진한 통합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장 원내대표는 22일 고위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대선에서 국민들은 정권이 재창출되고 남북이 평화적으로 합쳐지길 희망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이 범여권 대통합을 강조한데 대해 “대원로의 말씀을 소중히 중심에 놓고 서로가 모이면 대통합이 성공적으로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장 대표는 한편 유 장관의 당 복귀가 향후 범여권 대선구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불필요한 확대해석이나 또 본인에게도 부담이 되는 지나친 해석은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장 대표는 정치 | 한내국 기자 | 2007-05-22 18:58 고위 공직자 대거 이해찬 ‘에워싸기’ 관련 공무원 정치적 중립 관련 ‘논란’한국 길 포럼 총재 선출 예정 ‘관심’ 여권의 대권주자중 한 사람인 이해찬 전 총리가 22일 현직 차관보급을 포함해 고위공직자들이 감사와 이사 등 임원으로 대거 포진한 한 포럼의 총재로 선출될 예정인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전 총리가 최근 대권출마를 시사하는 등 대선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관련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과 관련해 논란이 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손학래)는 이날 오전 “시민단체와 산업분야·학계 등 도로교통 관련 인사 등이 모인 가운데 도로·교통분야의 현안 연구시스템 구축을 위한 ‘한국 길 포럼’ 창립총회를 갖었다. 한국 길 포럼은 이날 창립총회에서 이 전 총리를 총재로, 한국도로공사 손학래 사장을 부총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5-22 18:58 대전·충남중기청, 중기제품 공공기관 우선 구매 지원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제품이나 신기술인증제품에 대해 성능검사를 거쳐 공공기관에서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 한다. 성능인증제도란 중소기업자가 개발한 기술개발제품에 대해 성능검사를 통해 관련규격 이상일 경우 인증서를 발급해주는 제도로서 성능인증을 받고 성능보험에 가입된 제품을 구매계약한 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는 그 제품의 구매로 인해 발생되는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 조항이 있어 기술개발제품의 우선구매제도의 실효성을 보장해주는 제도이다. 특히 지난 8일자로 중소기업진흥 및 제품구매촉진에관한법률 시행세칙이 개정 고시됨에 따라 성능인증 대상품목이 기술개발제품 및 신기술인증 제품 등 17개 품목으로 확정되어 보다 정확한 제품에 대해 성능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치 | 권기택 기자 | 2007-05-22 18:57 이명박, 감세발언 관련 대통령 비판 “양도·종부세 당장 바꾸겠다는 것 아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자신의 감세발언에 대한 대통령의 비판과 관련 “세금정책을 포함한 경제문제를 정치적 관점에서 바라봐선 안된다”고 역설했다. 이 전 시장은 22일 안국포럼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조세정책은 경기에 따라 융통성이 있어야 하는데 한번 만들면 아무도 손을 못댄다는 것은 경제를 제대로 이해한 관점이 아니라 정치적 관점에서 얘기한 것”이라며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했다. 이 전 시장은 “자신의 세금인하 발언은 실물경제를 오랫동안 해 본 사람으로서 서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걱정돼 얘기한 것이었다”고 발언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발언은 당장 정책을 바꾸겠다는 것이 아니라 1, 2년 더 보자는 의미”라며 조세정책은 경기에 따라서 융통 정치 | 한내국 기자 | 2007-05-22 18:28 박근혜, 유류 관련 감세정책 발표 “세수 감소 6조원, 경기 활성화 통해 벌충 가능”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물가연동 소득세 인하와 유류세, 법인세 인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감세 정책을 발표했다. 박 전 대표는 22일 여의도 개인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날로 커져가는 가계 부채만 해도 감당하기 힘든데 세금부담까지 가중돼서야 희망이 없지 않겠느냐”며 “일자리 창출도 감세정책으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근로자를 위한 감세책으로 물가연동 소득세제, 유류관련 세금인하 등을 내놓았다. 또 기업을 위한 감세책으론 법인세와 준조세를 대폭 줄이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감세책을 현실화하면 6조원 정도의 세수 감소가 예상되지만 경기 활성화를 통한 세수 증가를 통해 벌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감세책은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7-05-22 18:28 한나라, 90일 경선대장정 돌입 한나라당 대선 주자들이 경선 승복을 다짐하고 오는 8월 19일과 20일로 예상되는 대통령 후보 선출일을 앞두고 90일간의 대장정에 나섰다. 이에 따라 다음 주 광주에서 열리는 첫 정책토론회가 초반 판세를 가늠할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우리 후보들은 모두가 함께 승리하는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앞장서는 사람을 밀어줘야 한다. 여러분이 믿어야 국민들도 믿는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경선이 치열할수록 아름다운 결과로 국민들을 감동 시킬 것”이라며 “경선이 끝나면 모든 후보들은 대선 후보를 위해서 싸우는 후보가 될 것이고 그런 한나라당 경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장파 출신 예비 후보인 원희룡 의원은 “우리가 경선 주자 중에 누구를 지지하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7-05-22 18:27 韓총리 “한미FTA 재협상… 추가협상” 한덕수 국무총리는 논란이 일고 있는 한미FTA 재협상 문제와 관련 “재협상이라기보단 정확히 말하면 추가 협상이라고 해야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22일 국무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추가협상이 온다고 해도 추가협상을 하자는게 원칙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한미 FTA 재협상은 없다는 최근 입장에서 다소 후퇴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총리는 지난 18일 “미국 측에 어떤 수정도 있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4월 타결안보다 균형이 더 잘 잡힌 새로운 안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해 재협상 가능성을 일축했었다. 한 총리는 또 “이번 주 안으로 FTA 협정문이 공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5-22 18:27 권 부총리 “세계흐름 놓치면 외톨이”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오늘날의 국제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적 흐름을 놓치면 외톨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 최근 재정경제부 내부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임진왜란에서 수많은 민초들과 애국자들의 단합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는 점도 되새겨야겠지만 국제사회의 변화를 예의주시해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개인, 사회, 국가는 결국 실패하거나 패배한다는 교훈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100여년 전 과감한 개방으로 근대화에 일찍 눈뜬 일본과 쇄국정책으로 한일합방과 일제통치 수모를 당한 아픈 경험을 다시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며 “사오백년 전과 달리 국경조차 없이 세계는 하나로 연결돼 있을 뿐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한시라도 한 눈을 팔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5-21 19:50 추미애 “현 집권세력의 무능과 혼동치 말아야” 추미애 민주당 전 의원이 노무현 대통령의 광주발언을 자신의 정치적 소신과 비교하며 “진심으로 대통합의 대세를 거역하는 정치를 버리라”고 요구했다. 추 전 의원은 21일 공개한 ‘노대통령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대통령의 현 상황인식이 자신의 강연 내용과 너무나 일치해 자신도 놀랐다”면서 “그러나 원인과 해결방향에 대해 중요한 차이가 있다”며 말을 이었다. 추 전 의원은 가장 먼저 ‘민주세력 무능론’에 대한 대통령의 언급을 따졌다. 노 대통령이 지난 18일 광주에서 “민주세력이 무능하다거나 샐패했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민주세력은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고 발언한 부분에 대해 ‘현 집권세력의 무능’과 혼동치 말라는 것이다. 추 전 의원은 이와 관련 작년 12월 5일 부산 강연에서 “현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5-21 19:5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08110821083108410851086108710881089109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