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19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5월은 대통령 선거 분수령” 당 내분양상 3갈래… ‘분열 재촉’ 관심 정동영, 김근태 전 의장이 꺼내든 ‘당 해체, 탈당카드’와 친노그룹의 대반격이 열린우리당의 분열을 재촉하고 있어 정치권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같은 분열상은 대통합신당 추진을 결의한 지난 2·14 전당대회 이전의 혼란스런 상황의 연장이다. 제3후보의 참여나 정파간 연대가 사실상 제자리 걸음을 하면서 충분히 예견됐던 상황이다. 열린우리당의 내분양상은 크게 3갈래로 진행중이다.▲ 탈당파, 당해체 압박= 반(反)한나라당 연대를 위한 큰 틀의 대통합신당을 만들기 위해선 범여권 진영 중 덩치가 가장 큰 열린우리당이 기득권 포기 차원에서 당해체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선(先) 당해체를 통해 통합논의를 가속화시켜야 한다는 것. 여기에 동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5-06 19:08 김승연 회장 “무척 후회스럽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보복폭행 등과 관련해 지난달 말 경찰조사를 마친 뒤 임원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후회스럽다’는 등의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최근 최상순 한화주식회사 부회장과 김연배 한화증권 부회장 금춘수 경영기획실장 등과 함께 한 자리에서 “사법절차를 따르기보다 남자로서 사과를 받게 한다는 것이 결과적으로 일을 크게 만들고 말았다”면서 “무척 후회스럽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또 “지금 이 순간이 내 인생의 최대 고비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한 뒤 구속에도 대비한 듯 “지금은 금춘수 경영기획실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각 계열사 사장단과 잘 협조해 문제없이 지금까지 했던 노력이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지난달 정치 | 한내국 기자 | 2007-05-06 18:30 우리당, 23일 대혼란 ‘예고된 수순’ 지도부, 대응 방안 속수무책 ‘全無’ 열린우리당이 대통합의 돌파구를 만들지 못할 경우 당장 오는 23일부터 당헌당규에 따라 중앙위원을 뽑기 위한 전국 시도당 대회를 열어야 한다. 하지만 지도부는 이 같은 대혼란 가능성을 전혀 알지 못해 대응 방안조차 마련치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열린우리당 현 지도부의 임기는 내달 14일까지 대통합 신당 추진을 결의한 지난 ‘2.14 전당대회’에서 당은 이들에게 4개월의 임무 기한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정세균 의장을 비롯한 현 지도부는 내달 14일까지 통합의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해 왔으나, 아직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이보다 훨씬 촉박한 오는 22일까지라는 사실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5-06 18:29 동해 vs 일본해 한·일 ‘자존심’ 대결 국제수로기구, IHO는 7일부터 11일까지 모나코에서 총회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동해냐, 일본해냐를 놓고 한일 양국이 펼쳐온 한치 양보없는 자존심 대결이 5년 만에 국제회의 무대에서 다시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총회에선 세계 각국의 바다 명칭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해도집인 ‘해양과 바다의 경계’ 제4차 개정판 발간을 논의한다. 특히 총회 사흘째인 9일 오후 이 해도집에서 동해를 어떻게 표기할 것이냐를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10일 새벽 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대표단은 동해 표기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동해와 일본해 병기 입장을 관철시키고 일본해 단독 표기는 강력히 저지한다는 방침이다. 우리 대표단은 앞서 지난 2002년 IHO 총회에서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5-06 18:29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간 발급 제한 오는 7월부턴 가족 간에도 주민등록 등·초본의 발급이 제한된다. 행정자치부는 3일 “가족 간의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으로 인해 가정폭력 피해자의 주소가 노출되고, 특히 미성년자들이 부모의 동의없이 무분별하게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본인이 아닐 경우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을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행자부는 또 “오는 12월부턴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전국의 읍·면·동 어디에서나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와 함께 지금까진 채권 확보를 위해 제3자가 주민등록 말소를 요구할 경우에도 공고 등의 절차를 통해 말소하고 있지만 앞으론 정기적인 일제 정리기간에 한 해 사실확인을 거치도록 하는 등 주민등록 말소절차를 엄격히 하도록 했다.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5-03 18:36 국회 농해수위, 한미 FTA 청문회 연기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는 한미 FTA 관련 국회 청문회를 정부의 협정문 자료 공개 이후로 연기했다. 농해수위는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농어업 협상 결과 청문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정부가 협정 관련 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은 “감귤 농가 등 피해 상황을 점검한 뒤 협정 전문을 검토해 농어업 분야의 피해 대책을 추궁할 계획이었으나, 자료의 제한된 열람만 가능해 청문회가 제대로 이뤄질 수 없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김우남 의원도 “자료 제출과 관련한 정부 측의 비협조가 계속되는 한 청문회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정부가 협정 전문 공개를 약속한 오는 20일 이후에 다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5-03 18:36 盧대통령, 범여권 대통합 비판 ‘암운’ 대선 주자들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전방위적 비판을 놓고 열린우리당내 찬반 의견이 크게 엇갈리면서, 그렇잖아도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대통합 작업에 암운(暗雲)이 드리우고 있다. 특히 당내 일각에선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이 특정 정파나 후보를 지원키 위한 고도의 계산된 전략인 것으로 보고, 격앙된 반응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3일 개최된 열린우리당 통합추진위원 회의에서도 노 대통령의 대선주자 비판 발언을 놓고 격론이 오갔다. 김근태계로 분류되는 문학진 의원은 “대통령의 발언을 보고 영화 ‘람보’의 주인공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밀림에서 기관총을 어깨에 메고 전방위로 기관총을 난사하는 모습이 즉각 연상됐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를 “대통령 직위를 이용한 심대한 반칙 행위”라고 규정하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5-03 18:35 문국현 “정운찬, 그만뒀다고 나선 것은 부적절”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범여권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은 3일 “정 전 총장이 그만뒀다고 해서 불쑥 나서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며 당장 대선예비주자로 행동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사장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과의 전화 대담을 통해 “시민사회라든가 전문가, 기업인들이 생각하는 바를 열심히 제시하는 것이 정치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민사회 진영의 구상들이) 국민들의 동감을 얻어내고 경제인들이 합류를 한다면 그 때가서 생각할 문제”라며 현실정치에 참여할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와 관련 문 사장을 잘 아는 학계의 한 지인은 “미래지향적 정치세력이 만들어질 지에 문 사장의 고민이 맞춰져 있으며 본인이 대선예비주자로서 행보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5-03 18:03 “재벌 눈치보는 정치인 대권출마 안돼” 김동철 “당내 사분오열이 대통합 지연” 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는 3일 “재벌들의 오류에 대해 발언할 용기와 자신이 없는 정치인들은 대권에 출마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표회의에서 “(재벌 눈치를 보면) 실업 대책에 나설 수 없고 양극화 해소는 불가능하다”며 “차때기 사과 상자 나르는 시대로 돌아갈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장대표는 “80% 이상의 고용창출이 중소기업에서 이뤄진다”며 “중소기업을 도외시하고 재벌의 눈치를 보는 정치인 들은 중소기업 육성을 할수가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재벌에 주눅드는 정치인들은 대권출마를 상상도 해선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동철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통합추진위원회에서 “대통합신당 추진을 막는 당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5-03 18:02 盧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친서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시베리아 횡단 철도(TSR)와 한반도 종단철도(TKR) 연계사업 등 양국간 경제협력 현안에 대한 논의를 발전시켜 나가자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3일 “노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의 장례식 조문 사절로 파견된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친서를 푸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5-03 18:02 與 초선의원들“제3지대 창당 나서라” 열린우리당 내 초선의원 모임인 처음처럼은 3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지지부진한 양상을 보이는 대통합신당 추진에 범여권 각 정파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들 의원들은 “최근 대통합 움직임이 다소 정체돼 있는 것은 실망스런 일”이라며 “정치세력과 대선후보들이 제3지대에서 결합하는 제3지대 창당론은 여전히 유효한 방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좀더 적극적이고 공세적으로 통합에 앞장서야 하며 민주당도 대의를 위해 소아적 집착을 버리고 통합협상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초선의원들은 “당 안팎의 대권 후보들과 시민사회세력 역시 세력통합과 제3지대 창당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5-03 18:01 강재섭 “盧 대통령·與, 국민 선동”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한나라당이 어수선한 가운데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최소한의 예의나 염치도 없이 막말을 하며 여러가지 사실을 호도하고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강 대표는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재보선에서) 한나라당도 참패했지만 열린우리당은 후보조차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재보선 패배를 이어왔다”며 “한나라당이 뼈를 깎는 자성 노력에 여념이 없는데 열린우리당이 느긋하게 남의 당 행보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비겁한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한나라당 비판에 대해 “대통령이 야당과 합의한 사학법 처리에 대해서 지금까지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사학법, 국민연금법 등이 무산된 책임을 한나라당의 인질정치로 매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 대표는 “한나라당은 자유투표 정치 | 한내국 기자 | 2007-05-03 18:00 GT, 범여권 대선주자 5.18 묘지 참배 제의 김근태(GT)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3일 범여권 대선주자들이 오는 18일 5·18 국립묘지를 공동 참배하고 그 이후에 대선주자 연석회의를 갖자고 제안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2월 전당대회에서 합의한 대로 대통합 신당을 이뤄내기 위해선 5월말까지 대통합의 가시적인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그러면서 “대통합을 위해선 열리우리당이 과거여당, 정신적 여당으로서의 기득권을 버리고 민주당도 담을 허무는 게 중요하다”며 두 당의 해체를 거듭 촉구했다. 그는 탈당 문제와 관련 “이달 말까지 대통합의 가시적인 조치가 마련되면 그 때가서 당적 정리문제를 생각할 것”이라고 말해 당분간 탈당하진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김 전 의장은 이와 함께 문국현 유한 킴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7-05-03 18:00 [한내국 기자의 대선따라잡기] 충청권 맹주의 조건 4·25보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가 잇따라 김영삼,전두환 전직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번 심 대표의 행보는 대선을 앞둔 충청권의 역할론에 모아진 비중만큼이나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것이 사실이다. 이때문에 내홍과 이합집산으로 헤쳐모여를 앞둔 정치권에 심 대표의 행보가 주목을 끄는 이유다. 그러나 그가 어떤 철학과 소신으로 정치적 신념을 해 갈지는 본인밖에 알 수 없다. 이날 김영삼 전 대통령은 “지금 한나라당 내부가 매우 시끄러운데 그것은 심 대표가 한나라당 후보를 이기고 국회의원에 당선됐기 때문이며 앞으로 새로운 정치를 한다고 했으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기실 지금과 같은 정치권의 ‘후폭풍’은 심 대표가 기여(?)한 공이 적지않다. 다만 전국적으로 무소속 강풍과 함께 정치 | 한내국 기자 | 2007-05-02 18:56 김승연 사건 국회로 확대 한화 김승연 회장의 보복 폭행 의혹 사건이 국회에서 다뤄지게 됐다. 경찰청은 2일 “4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현안보고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 전반에 대해 국회에 보고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특히 국회 현안보고에서 이번 사건을 둘러싼 은폐, 축소 의혹 등이 집중적으로 질의될 것으로 보고, 경찰의 수사와 관련해 제기된 여러 의혹을 밝히기 위해 일선 경찰관들에 대한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이에 따라 전날 이번 사건의 첩보 보고서를 작성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오 모 경위를 불러 조사한데 이어 2일엔 장희곤 남대문 경찰서장 등을 상대로 감찰을 실시했다. 경찰청의 감찰 조사 대상은 이번 사건에 대한 서울경찰청 수사에 외부나 상부로부터의 외압이 있었는지 여부 등으로 알려졌다. 정치 | 한내국 기자 | 2007-05-02 18:56 도의회, 행정자치위 등 4개 상임위 심사 충남도의회는 2일 행정자치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를 모두 열고 2007년도 제1회 충남도일반및 특별회계추가경정예산안과 제1회 충남도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해 심사를 벌였다. 또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충청남도지방공무원정원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원안가결 했다. 이날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영)은 충남도지방공무원정원조례안, 충남도지방공무원복무조례일부개정조례안, 충남도도민장에관한 조례안, 충남도새마을장학금지급조례전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원안가결하고, 자치행정국소관 2007년도 제1회충남도일반및특별회계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사를 벌였다. 교육사회위원회(위원장 차성남)도 충남도교육청 소관 2007년도 제1회 충남도일반및특별회계추가경정예산안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벌였다. 차 위원장은 추경예산 정치 | 한내국 기자 | 2007-05-02 18:55 “野, 수권 능력 있는지 의문” 열린우리당 김성곤 최고위원은 노무현 대통령이 한나라당의 공천비리를 강력하게 비판한 데 대해 “열린우리당이 이룩한 정치개혁의 성과를 후퇴시켜서는 안된다”며 적극적인 찬성의사를 표명했다. 김 최고위원원은 2일 오전 영등포 중앙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이 높은 대선 후보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수권능력이 있는 정당인지 의문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열린우리당내에서 한나라당의 불법 돈 선거에 대해 무감각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며 “이렇게 되면 한나라당이 연말 대선과 내년 총선에서 불법 선거를 다시 저지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치 | 한내국 기자 | 2007-05-02 18:53 “TK지역, 수구보수 부정 이미지 벗어야” 지역과 이념, 남북을 아우르는 융화정치를 표방한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불모지인 TK지역 공략에 팔을 걷어부쳤다. 손 전 지사는 2일 한나라당을 탈당한 후 처음으로 대구를 방문 “항일 독립운동과 민주화의 성지인 대구 경북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중심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TK지역이 수구 보수란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정치 문화를 창출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손 전 지사는 “TK지역에서 비한나라당 후보의 지지도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새로운 정치 틀을 열망하고 만들어 내느냐가 관건이다”고 강조했다.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7-05-02 18:53 “與, 분화과정 거칠 수 밖에 없어” 정동영(DY)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2일 “12월까지 가는 데 5월이 일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본다”며 “정치권 전체의 빅뱅이 가능하고 그렇게 돼야 없던 가능성이 범여권에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의장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제 역할이 있다면 피하지 않고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정 전 의장은 “열린우리당은 2월 전당대회에서 4개월 시한부 지도부를 선출해 통합신당을 결의하는 최종적인 의사결정을 한 만큼 그것을 실행하지 못하면 불가피하게 분기점을 맞게 된다”고 말했다. 정 전 의장은 그러면서 “우리당을 영속시킬 지 자기 해체할 지 결정해야 하는 데 죽기 살기로 우리당을 사수해야 한다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분화의 과정을 거칠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7-05-02 18:53 이재오, 당직 유지… 野 내분사태 봉합 이명박 “집권세력보다 유능해야 정권교체 명분” 강재섭 대표의 당 쇄신안에 반발해 사퇴의사를 밝혔던 이재오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강 대표를 정점으로 한 현 지도체제가 그대로 유지되게 됐고 이명박-박근혜 두 대선주자의 극한대결도 피할 수 있게 됐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2일 오전 10시 대선캠프인 안국포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최고위원의 사퇴 유보입장을 밝혔다. 이 전 시장은 그러면서 “(당 지도부는) 뼈를 깎고 살을 도려내는 아픔이 따르더라도 오직 국민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자기 쇄신을 계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전 시장은 “지난 재보선 패배는 누구를 탓하기 전에 저 자신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제부터라도 국민의 뜻을 받들고 당을 철저히 개 정치 | 한내국 기자 | 2007-05-02 18:5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08110821083108410851086108710881089109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