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37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주택법 개정안’ 법사위 통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일 법안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민간택지 분양원가 공개와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주택법 개정안’을 처리해 본회의에 넘겼다. 법사위는 이날 분양원가 공개의 경우 매입가가 아닌 감정가를 기준으로 택지비를 산정토록 한 건교위 주택법 원안의 근간을 유지하되 매입가를 택지비로 인정할 수 있는 예외적 경우를 건교부령에서 대통령령으로 규정토록 바꿨다. 또 분양가 심사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식도 건교부령이 아닌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으며 심사위원회 구성을 주택관련 분야 교수나 주택건설분야 전문직 종사자 등 관련전문가 10인 이내로 구성토록 법에 명시해 시민단체가 위원회에 직접 참여하는 것을 배제했다.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4-02 19:43 정가, DJ ‘대선 후, 단일당’ 파문 DJ 측 “확대해석 하지말라” 경계개헌, 4년 중임제… 시기는 부적당한나라 대북정책 변화 “매우 환영”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범여권의 통합이 어려울 경우 후보를 단일화 해서 대선을 치른 뒤 단일당을 만들 수도 있다’는 발언을 두고 정치권에 잔잔한 파문이 있다. 특히 ‘4·3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민주당에선 당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박상천 후보와 장상 후보 진영이 김 전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공방을 벌이는 등 때아닌 김심(金心)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내 각 계파가 김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해석을 달리하며 치열하게 싸우는 양장을 보이자 김 전 대통령측은 “DJ의 발언은 통합치 말라는 얘기가 아니고 통합이 어려우면 단일후보라도 내야 한다는 취지였다”며 파문 진화에 나섰다.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4-02 19:43 與 “한미FTA 타결 앞으로가 문제” 열린우리당은 2일 일단 한미FTA 협상이 타결되긴 했지만, 지금까지의 과정보다 더 많은 분열과 갈등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계하고 이를 해소키 위한 정치권의 책임있는 자세를 당부하고 나섰다. 정세균 의장은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FTA는 국익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오히려 국력이 낭비되는 의미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정치권은 분열을 부추기거나 무책임하게 행동하지 말고 문제를 해소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의장은 또 “협상 타결과 국회 역할은 별개의 문제”라며 당 자체 평가위원회를 통해 면밀히 손익 계산을 따지며 비준 준비를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열린우리당은 또 피해 계층에 대한 정부의 보완 대책을 촉구하는 한편 후속 조치들을 점검한 뒤 이와 연계해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4-02 19:42 4·25보선 박범계‘무소속’후보 선언 열린우리당 후보로 4·25 대전서을 보궐선거에 나섰던 박범계 후보가 열린우리당 중앙당 공천을 받지 못하면서 ‘무소속’후보를 선언했다. 1일 박범계 후보는 “열린우리당의 공천포기에 따라 중대결심을 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라당은 이와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중심당이 열린우리당과 야합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으며 이와관련 국민중심당은 공식논평을 하지 않고 있다.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7-04-01 19:52 한·일, 위안부 문제 등 성과도출 실패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과 아소 다로 일본 외상은 지난달 3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종군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해 논의를 했다. 송 장관은 회담에서 “군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 책임지도자들이 잘못된 발언을 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하고 “올바른 역사적 사실에 입각한 발언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아소 일본 외상은 “아베 신조 총리가 일본 국회에서 답변한대로 고노 전 관방장관의 담화를 계승하고 위안부 당사자에 사과하는 일본 정부의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송 장관은 독도 문제와 관련해 독도에 대한 어떤 영유권 주장도 용납할 수 없다는 분명한 입장을 표명했으나 아소 장관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양국 외무장관은 지난 20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7-04-01 19:52 장성민 前 의원 “권오홍, DJ때도‘비선접촉’ 제의” 장성민 전 의원은 1일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 안희정 씨와 북한 리호남 참사 간의 베이징 접촉을 주선한 권오홍 씨가 국민의 정부 시절에도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비선접촉을 제안했었다”고 밝혔다. 장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이 진행하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국민의 정부 초대 국정상황실장을 맡고 있던 때에 권 씨가 몇 차례 접근해왔으며, 당시 권 씨를 소개한 인물도 최근 안희정 씨에게 권 씨를 소개한 인물로 거론되고 있는 모 주간지의 기자”라고 말했다. 장 전 의원은 그러면서 “당시 권 씨가 대북 관련 내용을 구두로 브리핑했고, 보고서 형태로 전달키도 했으나, 정보의 신빙성에 의심이 갔고 단순한 실무급에 불과해 더 이상 만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장 전 의원은 “당시 김대중(DJ) 전 대통령은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4-01 19:51 영세자영업자 카드수수료 낮아질 듯 영세자영업자 카드수수료 낮아질 듯 앞으로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카드수숴료가 낮춰질 전망이다. 국회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정무위원장·사진)이 지난달 30일 실시된 한덕수 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영세자영업자의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를 낮출 수 있는 정책적 배려를 질의해 “정책적으로 모델을 만들 것”이라는 답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박의원은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질의를 통해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는 원칙적으로 시장원리 및 당사자간의 약정의 문제이지만 사회적 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박의원은 “오늘 대전의 미용사회에서 공청회가 있어 서울에 올라왔는데, 대전은 무려 4%이상을 내고 있다는데 국가차원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위원장의 의견에 공감하며 강압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4-01 19:51 한나라, 당헌 개정작업 차질 우려 이명박 “선거인단 20% 해당자 모두 여론 조사 반영” 한나라당 유력 대선 주장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가 8월 경선에 합의했으나, 여론조사 반영 비율에 대한 해석을 놓고 이견이 맞서 당헌 개정작업에 차질이 우려된다. 여론조사 반영 비율과 관련, 박 전 대표 측은 혁신안대로 유효 투표수에 따라 20%만 반영해야 한다는데 반해 이 전 시장 측은 당원과 국민 참여를 1대 1로 해야 한다며 선거인단 20%에 해당하는 4만 명을 모두 여론 조사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원희룡 의원 측에서 당심과 민심의 공정한 반영을 위해 여론조사를 대의원 투표율과 연동해 반영할 것을 중재안으로 제안했으나 큰 호응을 얻지 못하는 분위기다. 한나라당 당헌·당규 개정위원회는 이에 따라 지난달 3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7-04-01 19:50 오는 9월 대선 후보 선출 민주노동당이 오는 9월 대통령 후보를 선출키로 했다. 민주노동당은 1일 새벽 끝난 중앙위원회에서 경선을 7월에 실시하는 안과 9월에 실시하는 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9월 경선안을 채택했다. 민노당은 이에 따라 오는 8월20일부터 9월 9일까지 20일 동안 당원들을 상대로 순회 투표를 실시해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게 되며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가 없을 경우 9월 10일에서 15일까지 결선투표키로 했다. 이미 노회찬, 심상정 의원이 민노당 대선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권영길 의원단 대표도 금명간 대선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 | 한내국 기자 | 2007-04-01 18:41 ‘청소년성보호법’ 아동까지 적용 한나라당 이계경 의원은 지난달 31일 청소년 성보호법의 적용 범위를 아동으로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현행 청소년에 국한된 법적용 대상을 아동과 청소년으로 확대하고 이들에 대한 강간과 강제추행, 준강간 등 특정 성범죄에 대해선 피해자가 만 20살이 될 때까지 공소시효를 정지토록 규정했다. 또 아동·청소년 성폭력 범죄에 대한 친고죄를 폐지해 피해자의 고소가 없어도 공소를 제기할 수 있도록 했고 강간죄의 객체에 남자 아동과 남자 청소년을 포함시켰다.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7-04-01 18:40 진수희 “강재섭, 정치적 중립… 태생적 한계” 한나라당 내에서 당직자의 정치적 중립성을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강재섭 대표는 원천적으로 정치적 중립을 지킬 수 없는 태생적인 한계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지지하고 있는 진수희 의원(비례대표)은 지난달 30일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선출직 최고위원에게 정치적 중립을 요구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이재오 의원에게 정치적 중립을 요구한 강 대표야말로 “원천적으로 중립을 지킬 수 없는 태생적인 한계가 있다”고 직시했다. 진 의원은 “(강재섭 대표가) 작년 7월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될 때부터 ‘박근혜 전 대표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 자신의 욕심을 버렸다’고 박 대표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천명했었다”며 “(작년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5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7-04-01 18:40 한나라 중심모임, ‘몸집 부풀리기’ 관심 이른바 한나라당내 ‘李-朴 줄서기’를 지양하고 당내 중립을 표방하고 있는 한나라당 ‘당이 중심되는 모임(회장 맹형규 의원)’이 신입회원으로 원내, 외 인사를 대거 받아들이면서 사실상 ‘몸집 키우기’에 나서 향후 당내 경선 레이스에 어떤 영향력을 행사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이 중심되는 모임’은 1일 염창동 중앙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을 중심으로 국민의 염원인 정권교체를 이뤄가겠다”며 “모임의 진정성과 그 취지에 동의하는 분들을 회원으로 새로 맞아 함께 활동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당이 중심되는 모임’에 합류한 원내인사는 박진 서울시당 위원장과 정문헌, 신상진 의원, 원외 인사론 김경안 전북도당 위원장, 박종희 위원장, 신현태 위원장 등이다. 특히 이들중엔 한나라당을 탈당한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4-01 18:39 복지부 “국민연금 급여 2.2% 인상” 보건복지부는 1일 통계청이 고시하는 전국 소비자물가 변동률을 반영해 이달부터 연금 수급자 189만명의 연금 수령액을 평균 2.2%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달 45만원의 연금을 받던 수급자의 경우 앞으로는 46만원을 받게 되며 연금 수급자의 배우자와 자녀·부모 등 부양 가족에게 지급되는 금액도 많아지게 된다. 배우자가 있으면 현재 연간 19만5910원에서 20만220원으로 자녀와 부모가 있으면 13만600원에서 13만3470원으로 지급액이 각각 늘어난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연금을 받게 되는 신규 수급자도 가입 기간 물가와 소득상승분 등을 반영한 연금을 수령하게 된다. 이를 테면 1988년에 연금에 가입해 지난달까지 매달 평균 162만원의 소득을 신고하고 보험료를 내다가 60세가 된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4-01 18:38 靑, 한미 FTA 핵심쟁점 사항 점검 청와대는 지난달 31일 한미 FTA 협상이 48시간 연장된 것과 관련,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어 한미간 마지막 남은 핵심 쟁점 사항 들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긴급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FTA 협상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농업과 자동차 등 한미간 핵심쟁점 사항에 대한 최종 점검과 함께 연장된 시한 동안 미국 측과 벌일 협상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이끌어 갈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협상 시한 연장과 관련 “이번에 한미 양측이 어떻게 든 해보기 위해 시한을 미루면서 하는 것 아니겠냐”라며 “한미간 협상이 타결될 경우 협상 타결을 먼저 발표하고 추후 세부 쟁점 사안에 대한 조문화 작업 형식의 협의를 벌이는 방안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4-01 18:38 정치권, FTA 협상시한 연장 입장 제각각 정치권은 한미FTA 협상시한이 연장된데 대해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주장과 굴욕적 협상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엇갈리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며 끝까지 지켜보자는 입장을 보인 반면 나머지 대부분의 정파는 굴욕적 협상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협상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한나라당 유기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총론적 합의는 마무리된 것으로 보이지만 농업과 자동차 분야의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남은 분야에서도 협상단은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도 “지금은 큰 목소리보다 정확한 논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켜보자는 입장을 견지했다. 정 의장은 “협상은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4-01 18:38 정부 법적용 인색, 농가부채 ‘눈덩이’ “기반시설부담금 부과 농가 소급적용” 주장 지난달 29일부터 기반시설부담금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농업시설물 설치에 부과되던 기반시설부담금이 면제되고 있는 가운데 법이 개정되기 전까지 8개월동안 축산 농가가 부과 받은 부담금액이 총 8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홍문표 의원(충남예산·홍성·사진)은 “농림부가 지난해 7월 기반시설부담금제 시행일부터 농업시설물이 면제되기 전인 올 2월말까지 전국 1949개 축산농가가 총 838만㎡에 축사 등을 신·증축 하면서 평균 430만원(총 83억)의 부담금을 부과했으며 2월말까지 906농가가 납부한 금액만도 30억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홍의원은 당시 농·축산인들은 기반시설부담금제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건축하는 건 정치 | 한내국 기자 | 2007-03-29 19:25 우리당, 개성공단지원법 당론 채택 열린우리당은 개성공단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게 국내 중소기업과 동일한 세제 혜택을 주도록 하는 내용의 개성공단지원법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이 법을 대표 발의한 임종석 의원은 29일 의원총회에서 “실질적으로 개성공단은 우리중소기업 전용공단이지만 국내의 각종 지원제도에서 배제된 상태”라며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개성공단지원법은 개성공단의 기반시설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고, 국내 파견 근로자에게 국내 4대 보험법의 적용이 가능토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장영달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미국이 한미 FTA 마지막 협상에서 쇠고기와 쌀 문제 등 민감한 부분을 걸고 넘어지는 것은 아주 불쾌하고 미국의 의도가 불순하다는 생각까지 든다”고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미국이 한미 FT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3-29 19:20 “충청 10조 투입, 과학기술 육성” “FTA 협상, 농업 지키고 미수출시장 커 손해 없어”“자기부상열차 건설, 대덕특구 인프라 갖춰 최적지” 범여권 대권후보로 부각되고 있는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비례대표)는 29일 한미 FTA 협상과 관련, “농업분야는 식량안보 차원에서 반드시 지켜져야 하나, 다른 분야는 타결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는 4600만 소비시장인데 반해 미국은 무려 2억5천만명이란 거대한 소비시장을 갖고 있어 농업분야를 제외한 다른 분야는 다소 양보하더라도 굳이 우리나라가 손해 볼 것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충청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선 자기부상열차의 대전 유치와 행정중심복합도시를 현재의 수도권 수준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3-29 19:19 “교수가 사회적으로 더 도움”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29일 “교수들이 이론적으로 더 무장돼 있기 때문에 현장으로 나가면 사회적으로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총장은 이날 서울여대 특강을 통해 “현장에 있는 사람과 학교에 있는 사람 중 누가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겠느냐”고 자문한 뒤 “나라면 교수를 택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총장은 이어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경쟁하게 되느냐’는 질문에 대해 “정치를 한다, 안한다를 결정하지 않았는데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정 전 총장은 또 “낮은 수준에서 한미 FTA타결을 마무리짓고 추후에 그 수준을 높여가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 전 총장은 이와 관련해 “막강한 법률 능력 때문에 미국이 투자자 국가간 소송에서 져 본 일이 없다” 정치 | 한내국 기자 | 2007-03-29 18:46 한미 FTA 협상 놓고 특위위원간 ‘공방’ 한덕수 지명자 “7월 착공… 특별법 제정 속히 처리” 국회 총리인사청문특위(위원장 박병석, 국회 정무위원장 대전·서甲)는 29일 한덕수 국무총리 지명자를 출석시킨 가운데 인사청문회를 열고 국정수행 능력과 도덕성, 자질 등을 검증했다. 이날 청문회는 한미 FTA 협상타결 시한을 앞두고 있고 한 지명자가 대통령 직속 한미 FTA체결지원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미FTA 협상을 놓고 특위위원들간에 격렬한 공방이 벌어졌다. 특위는 또 한 지명자가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있던 지난 2002년 한·중 마늘협상에 대한 대처 과정과 종합부동산세, 8·31 부동산 대책에 대한 입장과 ‘3불정책’ 등에 대한 견해를 집중 추궁했다. 한 지명자는 이와 관련 “지난 2000년부터 한미 재계간 협의가 시작됐고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3-29 18:4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09110921093109410951096109710981099110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