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19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盧 대통령, 국회 입법권 존중하라” 공공기관 운영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한 국회의원 54명은 지난 20일 노무현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이 국회의 입법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통합신당추진모임 전병헌 의원 등 국회의원 54명은 이날 공동 명의의 성명서를 내고 “행정부의 수반이 공적인 자리에서 헌법기관인 의원들의 개정안에 대해 사적인 주관으로 평가 절하하는 것은 국회의 입법권과 국회 내 민주적 논의과정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의원들은 특히 노 대통령이 이번 일로 ‘나라 꼴이 문제다’고 말한 것과 관련 “정말 걱정스러운 ‘나라 꼴’은 여야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한 입법안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무시하고 평가절하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은 성숙한 자세를 지니라”고 직시했다. 노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3-21 19:37 “정당, 어머니 같은 존재 강재섭 “손학규 탈당, 역사 10년 뒤 돌린 구태”정두언 “한나라당서 가능성 없어 탈당한 것”국회의원 54명 “성숙한 자세 지녀야” 한나라당 중립성향 의원 18명으로 구성된 ‘당이 중심이 되는 모임’은 21일 “정치인에게 정당은 어머니와 같은 존재”라며 “자신을 낳고 키워준 정당을 버리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명분이 없다”며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탈당을 강력 비난했다. ‘중심모임’은 이날 회의를 갖고 (손 전 지사의 탈당에 대해) “범여권은 일제히 환영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는데 이것이야말로 청산돼야 할 구태정치”라고 혹평했다. ‘중심모임’은 (손 전 지사의 탈당을) “당이 심기일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경선 룰의 원칙이 합의된 만큼 경선관리위원회와 검증위원회를 하루빨리 구성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7-03-21 19:27 송두환 “남북화해 정착 일조… 평가되길” 송두환 “남북화해 정착 일조… 평가되길” 송두환 헌법재판소 재판관후보자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국가보안법 관련한 물음에“국보법 폐지한던가, 대체입법 필요”‘사형제 폐지’ 유보 이유를 묻는 질문엔“폐지론 공감… 극악무도 범죄 앞에선 흔들려” 송두환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열린우리당 선병렬 의원(대전·동구)의 ‘지난 2003년 대북송금 의혹사건의 특별 검사로 활동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북 송금 문제는 특검 수사 이전 단계에서 다른 방법으로 해결됐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송 후보자는 그러면서 “대북송금 특검에 적극적으로 희망해서 참여한 것은 아니다”며 “남북 화해 흐름을 저해했다는 평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3-21 19:26 손학규탈당, 제2 이인제 반복되나 손학규, 박 전 대표와 10%p 안팎 추격 양상 범여권 후보, 손학규 > 정동영 > 정운찬 순 손학규 전 지사가 범여권 단일 후보로 확정될 경우를 가정한 가상대결 조사에서 손 전 지사는 이명박 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모두에게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박 전 대표와의 가상대결에선 10%p 안팎으로 추격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손 전 지사 탈당 후 가상대결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이 전 시장이 58.4%, 손 전 지사가 27.7%로 두 배 가량의 격차를 보였다. 박 전 대표 역시 손 전 지사를 47% 대 36.7%로 10% 이상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범여권 후보 선호도 2위를 달리고 있는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의 가상대결에선 이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3-21 19:25 “참여정부, 입법활동 역대 최고 전망” 법제처는 참여정부가 역대 정부 가운데 가장 많은 입법활동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법제처는 20일 국무회의에 보고한 ‘참여정부 입법추진의 특징과 성과’란 자료를 통해 “참여정부는 지난 4년간 929건의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참여정부가 4년간 국회에 제출한 법률안은 5년간 890건을 기록한 문민정부 때보다 많고 1097건을 기록한 국민의 정부에 비해 조금 적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법제처는 특히 “올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법률까지 포함할 경우 참여정부는 역대 정부중 가장 많은 5년동안 1257건의 법률을 국회에 제출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3-20 20:08 통합신당 “HK와 드림팀 구성해야” 통합신당모임은 20일 손학규(HK) 전 경기지사의 탈당에 대해 “현명하고 담대한 길을 택했다”며 “손 전지사와 정운찬 전 총장을 비롯해 정동영, 천정배, 진대제, 문국현 같은 사람들이 함께 통합드림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용규 대표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손 전 지사를 포용치 못하고 뱉어내버린 한나라당은 미래역사를 과거로 돌려놓을 수 있는 위험한 수구보수집단임이 명백해졌다”며 “지금은 통합에 대한 신념과 노력만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전병헌 의원은 “손 전 지사의 탈당이 중도개혁 신당의 출발점을 만들어낸 계기가 됐다”며 “손 전 지사와 정동영 전 의장 등으로 구성된 중도개혁 진영의 통합드림팀이 구체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형일 대변인은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 | 한내국 기자 | 2007-03-20 18:16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건축기준의 얼개(構造)에서 벗어나 건축가가 건축의 예술성과 품격 있는 공공공간을 자유롭게 디자인 할 수 있도록 건축기준 해방지구의 도입이 추진된다. 국회 건교위 소속 박상돈 의원(통합신당추진모임, 충남 천안乙·사진)은 20일 건축법령의 일부규정 적용을 배제커나 완화할 수 있는 ‘특별건축구역’도입을 주요 골자로 한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박 의원은 “현행 건축법령은 건축물이 갖춰야 할 구조·화재안전 등을 위한 최소 기준만을 규정하고 있어 건축가의 창의성과 예술성, 도시경관의 창출, 지속가능한 건축환경을 가꾸는데 배려가 부족하고 건축 특성에 따른 다양한 디자인을 반영하는데도 한계가 있어 법안을 발의케 됐다”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규정들은 설계의 창의성과 건설기술의 발전을 저해하는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3-20 18:15 손학규 탈당 여론조사 ‘반대 의견’ 다소 높아 일부 언론이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한나라당 탈당과 관련해 긴급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손 전 지사의 탈당에 대한 반대 의견이 찬성 의견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한국갤럽의 조사 결과 손 전 지사의 탈당에 대한 반대의견이 34.9%로 찬성의견 30.1%보다 4%p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모르겠다’ 또는 ‘무응답’도 35%에 달해 이번 탈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의견이 한 쪽으로 기울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19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73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6%p다. 중앙일보 자체조사에선 탈당 반대 입장이 찬성 입장보다 높게 나타났다. 중앙일보 조사 결과 손 전 지사 탈당에 대해 ‘잘못한 일’이란 의견이 46.9%인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3-20 18:14 정치권, 손학규 ‘회오리’불어오나 우리당, 통합 ‘촉매제’ 기대한나라당은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탈당을 강도높게 비난하고 나선 반면 열린우리당은 탈당이 범여권 통합을 가속화시킬 것이란 기대를 나타내는 등 손 전 지사 탈당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한나라당 당직자들이 손 전 지사에 대한 섭섭함과 배신감을 여과없이 쏟아내면서 20일 한나라당 회의장은 손 전 지사 성토장을 방불케했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대책회의에서 “명분도 납득할 만한 이유도 없이 분열의 길을 택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고 책임있는 정치가의 자세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김 원대표는 특히 ‘군정의 잔당들과 개발독재시대의 잔재들이 버젓이 주인행세를 하고 있다’는 손 전 지사의 발언을 문제 삼고 “누가 잔당이고 잔재인지 실명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정치 | 김인철·박남주기자 | 2007-03-20 18:13 특허정보원 대전이전 본격시동 관계기관 전문가 첫 간담회 열려 한국특허정보원의 대전 이전을 위한 관계기관, 전문가 등 범유치준비 추진이 본격화된다. 19일 권선택 의원이 주최하고 특허청, 특허정보원, 대전시, 특허정보원 대전유치 집행위원회가 참석하는 이날 회의에서는 특허정보원의 대전이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전개됐다. 이날 모임은 특히 특허정보원과 특허청이 참여하는 공식회의로서 앞으로 특허정보원의 대전이전을 위한 명분과 해결되어야 할 과제, 앞으로의 진행일정 등을 확인하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특허정보원 이전의 향방을 예견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주목을 끌었다. 권선택 의원은 “대전시 차원의 회의와 논의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머리를 맞대야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정치 | 한내국 기자 | 2007-03-19 19:13 대전서을 재보선 후원회 잇따라 발족 대전서을 재보선 후원회 잇따라 발족 19일 열린우리당 박범계 후보를 지원하는 후원회가 발족했다. 이재선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후원회도 이날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활동에 돌입했다.대전 신정치 1번지 대전 서을 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후원회가 잇따라 발족됐다. 19일 열린우리당 박범계 후보를 지원하는 후원회가 대전 서구 월평2동 웰빙시티 빌딩에 후원회 사무실을 열고 후원회를 발족 했다. 또 이재선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후원회도 이날 롯데백화점 4거리(윤병택외과 건물 4층)에 마련된 후원회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박범계후보를 지원하는 이선중 후원회장은 현 오룡건설 주식회사 대표이사로 전 라이온스 355-D지구 부총재를 역임한 사람이다. 또 이재선 후보를 후원하는 회장을 맡은 이봉훈씨는 전 한국통신 대전·충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3-19 19:12 정치권 ‘손학규 탈당’… 입장 ‘상반’ 민주당 “한나-우리, 탈당 잇따를 것”민생모 “손학규, 탈당 뒤 신당 참여” 정치권은 한나라당 대선예비후보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탈당을 결행한 것과 관련,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19일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탈당에 대해 “탈당의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철회하고, 정권 교체의 한 길로 힘을 합치자”고 역설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강 대표가 손 전 지사의 탈당에 대해 애석하다고 밝히고 여전히 손 전 지사와 만나 대화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나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손 전 지사가 장고 끝에 한나라당에 새로운 악수를 청할 것을 기대했는데 결국 악수를 둔 셈이 됐다”며 “손 전 지사가 한나라당 경선에 참여해 정권교체에 큰 역할을 할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3-19 19:09 손학규, 한나라 탈당 요동치는 대선정국 ‘새변수’ 충격 “고구려 건국한 21C ‘주몽’ 될 터”대선 판도 전반 커다란 변화 불가피 한나라당 대선 예비주자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한나라당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손 전 지사는 19일 오후 서울 백범기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오늘 낡은 수구와 무능한 좌파의 질곡을 깨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새길을 창조키 위해 한나라당을 떠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손 전 지사는 특히 “저 자신도 ‘새로운 한나라당을 만들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전제한 뒤 한나라당을 강력 비난했다. 손 전 지사는 “그 동안 한나라당을 바로잡고 새 기운을 불어넣어 미래, 평화, 통합의 새시대를 여는 정당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해 왔으나 실패해 책임도 크다는 것을 솔직하게 자인한다”고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7-03-19 19:03 "우리 한번 잘해 봅시다” "우리 한번 잘해 봅시다” 민주노동당 권영길(왼쪽부터), 통합신당최용규, 한나라당 김형오, 열린우리당 장영달, 민주당 김효석, 국민신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3월 임시국회 운영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손을 맞잡고있다. 정치 | 최병준 기자 | 2007-03-19 18:01 >손학규 전 경기지사, 한나라 탈탕 선언 >손학규 전 경기지사, 한나라 탈탕 선언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19일 오후 백범기념관에서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탈당을 선언하고 있다. 정치 | 최병준 기자 | 2007-03-19 18:00 우리당 ‘한나라당 뺀’ 평화 연석회의 검토 열린우리당은 19일 한반도 주변 정세 변화와 관련, 정세균 의장이 지난주 제안한 제 정당 대표 연석회의 참여를 한나라당이 끝내 거부할 경우 나머지 정당끼리 모여 강행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세균 의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한나라당이 대북 기조 변화를 바꾸겠다고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냉전 수구 시대의 행태를 답습하고 있다”며 “연석회의를 일언지하에 거절한 것은 납득이 안된다”고 비방했다. 김영춘 최고위원 역시 “한나라당이 연석회의에 대해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서 입으로만 대북 입장 변화를 얘기하는 건 위선적이라고 단정할 수밖에 없다”며 “계속 거부한다면 남북 평화를 염원하는 정당들끼리 연석회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거들었다. 정 의장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시작된 6자회담과 관련해 “ 정치 | 한내국 기자 | 2007-03-19 17:59 한나라 ‘대선 경선룰’ 최종 확정 이명박·박근혜 ‘절반의 성공’ 만족 한나라당은 오는 8월 선거인단 20만명 규모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당내 경선준비위원회는 장기간 논란을 빚어 온 경선 룰과 관련해 오는 8월 20만명의 선거인단 규모로 대선후보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후보 선출일은 대선일 120일 전, 직전 휴일인 8월 19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한 위원장은 “선거인단 구성비율은 대의원 20%, 당원30%, 국민 30%, 여론조사 20%를 반영하는 기존 틀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경선엔 선거인단 선정과 여론조사 비용으로 최소 50억에서 60억원 가량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대선후보 검증문제와 관련해 당내에 2007 국민검증위원회를 두기로 정치 | 김인철 기자 | 2007-03-19 17:59 6개 원내대표, 3월 국회 정상화 합의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통합신당추진모임 등 6개 정당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19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3월 임시국회(제 266회)를 즉각 정상화키로 합의했다. 원내대표들은 3월 국회를 즉시 정상화해 민생법안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고 국회 운영위원장 선출과 상임위원장 재배치 상임위원 정수조정 등 원구성 문제는 이달 중에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한나라당 이재웅 원내부대표와 열린우리당 윤호중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전했다. 사립학교법 재개정안 처리문제에 대해선 3월 국회 중 합의 처리토록 노력한다는 데 공감했지만 정파간 이견이 노출된 데다 민주노동당이 3월 국회회기 중 사학법 논의에 대해 명확히 반대 의사를 표시해 사학법 문제는 합의사항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3-19 17:58 “통합신당모임, 주도적 역할 해야” 국민중심당 신국환 공동대표는 19일 “국회 제 3교섭단체인 통합신당모임이 향후 신당창당에 필요한 정치권 안팎의 세력을 결집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 대표는 이날 통합신당모임의 전원회의에 참석, 범여권 통합신당의 지향점과 정책추진 과제들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통합신당의 외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신당이 추진할 정책적 방향성에 대한 콘텐츠를 공유하는 게 우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대표는 그러면서 “공동의 의식을 갖고 통합신당을 중도개혁적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중도개혁적 신당을 만들려면 사회현상에 대한 진정한 통찰력과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포용력, 정책적 내용을 강하게 추진할 힘과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3-19 17:58 범여권 통합 구도 ‘인물 중심’ 재편 김근태 “일단, 천정배 만나 얘기 들을 터” 구(舊)여권 유력 대선주자들이 잇따라 대통합 신당 추진을 위한 연석회의구상을 들고 나오면서 지지부진했던 통합 논의가 새 국면을 맞고 있다. 기존 정파간 구도에서 인물간 구도로 무게 중심이 급격히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밑그림만 있고 등장인물이 없던 작품에 드디어 주인공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격이다. 그동안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뒷전에 물러나있던 범여권 유력 주자들은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대선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협상 테이블에 나설 태세다. 일찌감치 열린우리당을 뛰쳐나온 천정배 의원은 정동영, 김근태 두 전 의장의 탈당을 촉구하며 잠재적 대선주자들이 참여하는 연석회의 구성을 제안했다. 대통합 신당 창당까진 시간이 별로 없다는 이유에서다. 정치 | 박남주 기자 | 2007-03-19 17:5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0111021103110411051106110711081109111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