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57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제 언] 3·1정신으로 경제난국 극복하자 [제 언] 3·1정신으로 경제난국 극복하자 오늘 우리는 뜻 깊은 제90주년 3·1절을 맞아 다시 한번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1919년 3월 1일, 그날 일제의 총칼 아래 억압받던 우리민족은 독립과 자존을 지키기 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났다. 민초들에서부터 사회지도층까지 자발적 참여로 전국 방방곡곡으로 퍼져나갔던 범민족항일투쟁 3·1만세운동! 90년전 우리 선열들이 무엇을 위해 싸웠는지 생각한다면, 오늘 우리가 가져야 할 각오는 분명해진다. 그동안 우리는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여 왔으나,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민족내의 갈등은 우리가 먼저 해결하여야 할 과제가 아닌가 싶다. 민족정신을 소홀히 하고는 우리의 미래도 없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새기며 3·1독립운동의 순수성과 정열을 본받아, 나를 버리 기고 | 홍성보훈지청 보훈과장 김 종 술 | 2009-03-01 18:58 [제 언]새롭게 변화된 경찰장구 매뉴얼 [제 언]새롭게 변화된 경찰장구 매뉴얼 해양경찰에 입문한지도 어느덧 13년째다. 세월의 흐름이 화살과 같다고 하더니, 어느새 강산이 한번 변하고도 남을 세월이 흘렀다. 기동대, 구조대, 함정근무를 하는 동안 거친 파도와 싸우며 응급환자 후송, 불법중국어선 단속 등 무수한 일들과 마주하였으나 동료들과 함께 했었기에 그 모든 역경을 이겨낼 수 있었고, 지금 이 자리 해양경찰학교 체육학과에 근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지난 2008년 9월 25일 전남신안 가거도 부근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하는 중국어선 단속과정 중 중국선원이 휘두른 둔기에 맞아 故박경조 경위가 바다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순직사고가 발생했다. 그 사고로 해양경찰학교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시범적으로 처음 실시한 함정진압과정(1주)을 개설하여 실무에 많은 도움을 기고 | 충남일보 | 2009-02-26 20:04 [제 언] 소녀의 유일한 슬픔! [제 언] 소녀의 유일한 슬픔!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이 글은 1920년 9월 28일 아침 서대문형무소에서 그토록 그리던 독립을 보지 못하고 순국하신 유관순열사의 마지막 유언이다. 독립에 대한 열사의 염원이 얼마나 간절했었나를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90년 전 우리나라는 삼천리 방방곡곡 독립만세의 함성으로 메아리 쳤다. 그날의 함성이 다시 국민들 가슴속에 피어오르는 것은 아마도 지금의 어려움을 그때 선열들의 슬기로움으로 이겨내기 위함일 것이다. 지금 우리는 미국에서 시작된 글로벌 경제위기에 곳곳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기고 | 충남일보 | 2009-02-23 19:04 [제 언] 보호관찰청소년에게 사랑과 관심을 [제 언] 보호관찰청소년에게 사랑과 관심을 대전보호관찰소는 항상 늦은 시간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공무원들을 마치 일을 하지 않고 놀면서 월급만 꼬박꼬박 받아가는 철밥통으로 치부하는 말들을 접할 때면 그래서 가끔 화가 나기도 한다. 보호관찰소의 업무 분야는 다양하다. 범죄인을 수용시설에 구금하지 않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하게 하면서 법률에 규정된 준수사항을 지키며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을 받게 하는 보호관찰은 기본이며, 무보수로 사회에 유익한 근로를 하도록 하는 사회봉사명령, 범죄성을 개선하도록 교육을 하는 수강명령, 이외에도 법원이 요청한 피고인의 생활환경 등을 조사하여 통보하는 판결전조사 등 조사업무와 다양한 범죄예방활동 등이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보호관찰업무가 일반 국민들에게는 생소하였으나 박근혜 한나라당 기고 | 충남일보 | 2009-02-19 19:14 [제언]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 현대인의 삶속에서 자동차는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그 필요성과 유용성의 만큼이나 안전관리 및 법규준수가 뒤 따라야 할 것이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다. 특히 횡단보도 상에서 절대적으로 보호 되어야할 보행자가 많은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모든 운전자는 보행자 보호 의무가 있다. 도로교통법 제27조 1항을 살펴보면 ‘모든 차의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을 때는 그 횡단보도 앞 정지선에 일시 정지하여 보행자의 횡단을 방해하거나 위험을 주어서는 아니 된다’라고 되어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정지선 위반을 위반사항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설령 보행자가 무단횡단을 한다하더라도 보행자를 보호 하여야 할 것이며 횡단보도 상이라면 그 보호 의무는 절대적인 것이다. 기고 | 충남일보 | 2009-02-18 19:40 [제 언] 독도를 가슴에 새긴다 [제 언] 독도를 가슴에 새긴다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있는 섬 독도를 아십니까?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독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독도는 우리나라 가장 동쪽에 있는 섬으로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시작의 섬입니다. 눈에 보기엔 작은 섬일지 몰라도 우리나라 오천만 국민 그 이상의 영혼을 담아놓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섬입니다. 우리나라는 최근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빈번한 타국의 독도침탈야욕에 늘 부딪혀 왔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우리의 관심은 그때뿐 이였습니다. 그 관심은 우리나라의 영토로 주장할 수 있는 만큼의 독도에 대한 지식과 이해는 배제된 채 감정으로만 침탈야욕국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과 악한 감정만으로 되풀이되어왔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감정적인 대응을 벗어나 독도에 대한 이해 기고 | 충남일보 | 2009-02-17 18:56 [제 언]안전운전의 생활화 [제 언]안전운전의 생활화 한민호(40·미혼·가명)씨는 자신이 운전하던 포터차량의 백미러로 자전거를 타고 가던 피해자를 쳐서 상해를 입혔으나 도주하여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차량)으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으면서 사회봉사 120시간 및 보호관찰 1년을 함께 선고 받았다. 이 사건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면허취득 결격기간 4년)되어 생업으로 삼던 소형 화물차운전일도 하지 못하게 되어서 용역회사를 통하여 건설현장이나 과수원 등에서 일일노동일을 하면서 생활비를 벌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건설현장의 경우 특별한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일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으며 그나마 일감도 적어서 집에서 쉬는 날이 많았다. 그래서 그는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여 안정된 직장에 취직하는 것을 목표로 세워 직업전문학교에 입학하였 기고 | 충남일보 | 2009-02-10 18:53 [제 언] ‘다음 세대’ 소중한 우리의 자산입니다 [제 언] ‘다음 세대’ 소중한 우리의 자산입니다 2008년 세계를 강타한 미국 발 금융위기는 경제대공황을 예고하면서 기축통화(基軸通貨)로서의 미국의 달러화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있다.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으로 부상하면서 ‘팍스 아메리카’를 구가하던 세계 경찰국가 미국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에 쓰나미로 덮쳐들면서 모든 나라가 심각한 실물 경제의 위기로 까지 번져가고 있는 것이 참담한 2009년 오늘의 모습이다. 왜 미국발 금융위기에 온 세계가 오한을 동반한 몸살을 겪어야 하는가. 생활경제 이외에는 별다른 경제 상식이 없는 필자도 그 원인의 처방에 망설이지 않는다. 이미 세계는 지구촌이라는 말을 모든 사람들이 생활에서 실감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미국발 재채기에 동북아의 작은 나라인 우리는 몸살 감기 기고 | 충남일보 | 2009-02-08 19:17 [제언] 낙(樂)이 될 고(苦)를 즐기자 [제언] 낙(樂)이 될 고(苦)를 즐기자 인생이 깊고 강해지기 위해서는 고난을 경험해 보아야 하고 끈질긴 인내로써 어려움을 극복해 내야한다. 햇빛은 그늘에 의해 부드러워질 때 가장 온화하고, 음악도 그 안에 단조(短調)음이 이어진 순간에 비로소 아름다운 선율을 낼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역사상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인물들과 정신적인 지도자 역할을 하는 사람들은 평탄한 삶보다는 수많은 시련과 고통을 겪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미국의 교육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아브라함 매슬로우는 정치 경제 학문 종교 등의 각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끼친 사람들의 심리를 연구한 후 “그 사람이 얼마나 위대하느냐는 그가 얼마나 많은 고난을 이겨 왔느냐와 비례 한다”고 기록하였다. 우리 주위에는 비록 높은 지위와 명예로운 위치에 있지는 않지만 숱한 어려움 기고 | 한국농업대학 학장 김 양 식 | 2009-02-05 17:47 [제 언] 도로 불법광고물 사고 위험천만 [제 언] 도로 불법광고물 사고 위험천만 우리는 도로 이용 시 신호등, 교통표지판 등 수 많은 교통시설물을 접하게 된다. 이는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 및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하여 법률로서 정해놓고 있다. 그러나 도로에는 각양각색의 상업성 광고물을 게재 및 설치되어 있는 곳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러한 불법광고물은 교통시설물 옆에 개인의 영업목적을 위하여 이색문구의 광고판을 설치해 운전자들의 시선을 끌어 교통표지판의 기능을 저해시키고 있다. 매년 지방자치단체나 경찰에서는 도로의 불법 광고물 등을 강제수거하고 과태료 등을 부과하고 있으나, 며칠 지나면 다시 불법 광고물이 설치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곤 한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는 도시미관 및 교통안전을 위하여 공동입간판 설치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옥외광 기고 | 충남일보 | 2009-02-04 18:45 [제 언] 입춘날에 [제 언] 입춘<立春>날에 이제 겨울이 가고 어느새 봄이 다가서고 있다. 입춘이라고 달력에 적혀있는 것을 보며 이제는 따듯한 봄날이 세상을 달래겠구나 하는 생각에 내 마음도 봄이 된 느낌이 든다. 실로 봄을 알리는 입춘은 일년을 여는 날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옛날에는 입춘을 설날이라고까지 했다고 한다. 설날은 새해가 시작되는 첫날이어서 정월 초하루를 가리켜 설날이라 하는데, 입춘을 설날이라 한 이유는 일년 동안 일을 하려면 날씨가 따스한 계절부터 해야 하기 때문에 일을 시작하게 되는 봄의 첫날, 특히 옛날에는 농경사회여서 농사일을 시작하는 봄을 가리켜 입춘을 설날이라 했을 것이다. 그래서 옛날에는 입춘날이 되면 입춘방(立春榜)이라는 글귀를 써서 집안이곳 저 곳에 써서 붙였다. 대문에도 붙이고 안방 문 위에도 붙이고 기둥에도 붓 기고 | 충남일보 | 2009-02-03 18:12 [제 언] 보험금이 살인의 도구이지는 않았을까? [제 언] 보험금이 살인의 도구이지는 않았을까? ‘희대의 살인마’, ‘사이코패스’경기 군포 여대생 안아무개씨를 살해한 강호순의 엽기적인 범죄 행각이 연일 매스컴을 달구고 있다. 연쇄 살인범 강호순의 범죄행각이 속속 드러나면서 전문가들에 의한 살인의 동기 등에 대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사건의 전말에 대해서 언론에 보도된 것 이상 접할 수 없는 형편이라 단정을 지어 말할 수는 없으나 강호순의 범죄의 토양이 되었던 것은 보험금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보험금으로 받은 돈으로 범죄에 필요한 차량과 농장 등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보장제도의 근간이 되는 보험이 범죄행위의 돈줄이 되었던 것이다. 보험은 국민 각자가 직면하 기고 | 충남일보 | 2009-02-02 18:38 [제 언] 안전운행으로 즐거운 설 명절 되세요 [제 언] 안전운행으로 즐거운 설 명절 되세요 이제 얼마 있으면 즐거운 설 명절이 다가온다. 고향의 부모님과 친지들 그리고 친구들을 만나 그동안의 힘들고 즐거웠던 이야기들을 나눌 것이다. 행복하고 소중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안전한 귀성길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늘 이맘때만 되면 안타까운 소식이 연중행사처럼 발생한다. 바로 교통사고 소식이다. 더구나 이 기간 사고 대부분은 가족이 동반된 사고로 우리를 더욱 안타깝게 한다. 따라서 평온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 몇 가지를 당부한다. 첫째, 음주운전이다. 들뜬 명절 분위기에 술자리를 가진후 ‘명절이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음주운전을 하면 자칫 치명적인 사고를 낼 수도 있다. 또한 성묘 시 음복을 한 후 운전을 하는것은 절대 삼가야 한다. 둘째, 차량정체 등으로 평소 익숙치 않은 길 기고 | 충남일보 | 2009-01-21 19:26 [제 언] 설 명절 앞두고 ‘뇌물’과 ‘떡값’의 올바른 이해 [제 언] 설 명절 앞두고 ‘뇌물’과 ‘떡값’의 올바른 이해 명절 때가 되면 신문, 방송 등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는 말이 있는데 바로 ‘떡값’이다. 언제부터인가 우리사회 다수 국민들에게는 공직자들이 직무와 관련하여 부정한 댓가로 받는 금품·향응인 ‘뇌물’을 즉, ‘떡값’으로 잘못 이해되어져 오고 있다. 예로부터 ‘떡’이라고 하면 우리의 전통 음식 중에서 최고의 음식으로 일컬어져 왔으며 또한, 떡은 명절을 명절답게 하는 음식이었다. 명절이 되면 갖가지 떡을 빚어놓고 손님을 맞이했으며, 아무리 어려워도 아이들의 돌떡은 해 먹이는 것이 우리의 풍습이었다. 그만큼 떡은 좋은 의미로서 이해되어져 내려왔다. 원래 사전적 의미의 ‘떡값’은 떡 가게에서 파는 떡을 사고 지불하는 가격이다. 근래에 와서 명절 때가 되면 ‘떡값’이라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는데, 이는 사회적 기고 | 충남일보 | 2009-01-20 19:48 [제 언]사회 양극화와 경쟁교육 [제 언]사회 양극화와 경쟁교육 지금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가 첨예한 양극화 현상이다. 빈부의 양극화, 세대 간의 양극화, 계층 간의 양극화 이 모든 것들이 결국 사람들 사이에 심각한 대립과 분열과 갈등을 조성하여 사회적 안전망을 깨트리고 있다. 이러한 사회 양극화와 함께 그러한 사회적 불안을 극복하기 위하여 사회 복지를 동시에 고민한다. 그러나 사회 양극화를 방치하고 사회 복지를 말하는 것은 거짓이다. 사회 복지가 실현되면 사회 양극화는 없다. 따라서 사회적 양극화와 사회 복지는 동시에 공존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경제적 자본과 정치적 제도에 기대어 강제적 수단을 사용하려고 하지만, 그러한 방식으로는 사회 양극화를 해결할 수는 없다. 사회 복지의 필수적 요소는 그러한 물 기고 | 충남일보 | 2009-01-14 19:50 [제 언]불법등화장치는 타인의 안전위협 [제 언]불법등화장치는 타인의 안전위협 우리나라 자동차 보유대수가 지난해 기준 1600만대를 넘어서 인구비례 3명당 한대씩의 자동차를 가지고 있다. 우리 생활에 자동차가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한지 이미 오래다. 그러나 우리는 필요 이상으로 개조를 하거나 장식을 해서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기도 한다. 그 중 등화장치의 불법 개조는 타인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 HID 고광도 헤드램프로 개조한 차량은 일반 전조등에 비해 17배에 가까운 청색이나 백색의 강한 빛을 발사해 상대방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또한, 노란색 안개등을 추가 부착한 차량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방향지시등의 전구 및 외관색을 바꾼 차량으로 인해서 방향지시등이 잘 보이지 않아 운전자의 신경을 방해하고 헛갈리게 한다. 마지막으로 제동등의 미작동이다. 기고 | 충남일보 | 2009-01-07 19:11 [이슈제언] 석면관리에 대한 정부의 철저한 대책수립 필요하다 [이슈제언] 석면관리에 대한 정부의 철저한 대책수립 필요하다 홍성군 광천읍과 은하면, 보령시 오천면과 청소면 등 석면 광산 인근에 살고 있는 마을 주민들에게 석면 관련 질환이 집단 발병한 사실이 정부조사로 처음 확인됐다. 즉 이 지역 주민들의 절반가량에게서 석면이 폐에 쌓여 폐가 딱딱하게 굳고 하얗게 변하는 ‘석면폐’, 석면이 폐를 감싼 흉막을 뚫어 흉막이 판처럼 두꺼워지는 ‘흉막반’, 폐가 섬유처럼 굳어지는 ‘폐섬유화’ 등으로 추정되는 질환이 관찰됐다. 특히 이번에 관찰된 100여명의 주민 가운데 절반가량이 단순히 수십 내지 수백미터 떨어진 광산주변에 살았다는 이유로 석면관련 질환에 걸렸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던져준다. 선진국에서는 일찍이 석면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여 특별 관리할 만큼 매우 위험한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는 석면에 대한 기고 | 충남일보 | 2009-01-06 18:58 [제언]나눔! 세상을 바꾸는 힘 내가 살고 있는 대전시 중구 오류동에서 직장인 선화동 대전보호관찰소로 출근하다보면 서대전 네거리 모퉁이에 서 있는 특이한 구조물을 볼 수 있다. 이것은 ‘희망 2009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전시 중구청과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설치한 ‘사랑의 행복온도계’이다. 24억원을 목표로 하는 이 온도계의 온도가 매일매일 아주 조금씩 올라가는 모습을 보며 ‘언제 100도까지 올라가나?’ 걱정 아닌 걱정을 했는데 지난 12월 22일 저녁 퇴근길에 가까이 가보니 32도까지 올라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아마도 이 겨울이 다 지나기 전에 목표액 24억원이 모두 채워져 온도계는 100도를 가리키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구조물의 측면을 보면 ‘나눔!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는 표어가 써져있는 기고 | 충남일보 | 2009-01-05 19:20 [제 언] 겨울방학 학생 생활지도 중요하다 ‘경제가 어려워 생계형 범죄가 증가한다’는 각종 언론매체를 통한 보도를 종종 접하게 된다. 특히 각급 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간 요즈음 비행의 경계선에 있는 학생들에 대한 생활지도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얼마전 필자가 근무하는 대전보호관찰소 홈페이지에 이런 글이 올라왔다. “2001년경 친구들과 호기심으로 남의 물건을 훔쳐 절도죄로 보호관찰을 받은 경력이 있는데 이것이 공무원임용에 결격사유가 되는지 궁금하다”는 내용의 질문이었다. 질의에 대한 답변을 위해 과거자료를 찾아보니 그 민원인은 2001년 1월 절도죄로 당시 대전지방법원 소년부에서 소년보호 2호 처분을 받은 사람이었다. 물론 소년보호처분은 형사처분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전과에 해당되지 않아 공무원으로 임용되 기고 | 충남일보 | 2009-01-04 19:44 [제 언 ] 자동차 액세서리 잘못하면 毒 된다 [제 언 ] 자동차 액세서리 잘못하면 毒 된다 우리는 자동차를 구입하면 제일먼저 실내 장식과 외장의 치장에 들어간다. 그러나 이러한 액세서리가 안전운행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흔히 우리는 후방의 운전시야를 넓히기 위해서 넓고 긴 사이즈의 백미러를 추가로 장착한다. 그러나 추가로 장착된 백미러는 교통사고 발생 시 백미러에 얼굴을 부딪쳐 다칠 수 있다. 기본 장착된 백미러는 야간운행 때 뒤따라 오는 차량의 전조등으로부터 눈부심을 차단하는 장치도 설계돼 있다. 그런데 추가로 장착된 백미러는 이러한 눈부심 차단 장치의 기능이 없는게 대부분이다. 또한, 불의의 교통사고 시 인명을 보호하는 장치에는 안전띠와 에어백 등이 있다. 비상사고에 늘 대비하고 운전자를 최대한 보호하기 위한 안전띠는 항시 작동 대기상태로 있어야 하므로 늘 팽팽 기고 | 충남일보 | 2008-12-29 19:4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21122123124125126127128129다음다음끝끝